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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7 -> V50 -> 아이폰11 -> 아이폰SE -> 현재 노트10 쓰고 있는 잡식성 유접니다.
모바일 게임은 잘 하지 않기에 그냥 메인폰, 전화받고, 카톡하고, 브라우징하고
유머글, 웹툰 보는 용도로 주로 사용합니다.
폴드2도 투고 서비스 이용해봣는데
이땐 워낙 가격도 넘사고,
그냥 재미삼아 삼성에서 이런 서비스도 하는구나 하는 느낌으로 써봤습니다
이번 폴드3은 갤노트10에서 넘어 갈까말까 가늠해보려고 산거라
여기저기 다닐때 항상 품고 다녀봤습니다
이 글을 클릭한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위한 3줄 요약
1. 현 시대 혁신이라고 부를 만한 몇 안되는 디바이스 및 사용자 경험
2.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했더라면..
3. 실사용에서 다수 불편함이 존재
------------------ 본 문 ------------------
폴드2를 처음 만져봤을때 느껴지는 첫 인상은
"와우 이런 핸드폰이 드디어 나오다니"
폴드3를 1년만에 다시 봤을때 느껴지는 첫 인상은
"오우 그새 또 발전했구나"
폴드2와 폴드3의 차이점 및 리뷰는 다른 리뷰어들이 상세하고, 재밋게 풀었을테니
저는 그 외에 제가 느꼇던 장단점만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 못했던 의외의 장점
1. 후면카메라로 셀카를 찍다니, 심지어 파지도 의외로 쉬워서 찍기 편하다는게 장점
2. 120hz 의 놀라운 경험 -> 내부 외부 둘다 액정 품질이나 스크롤 경험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처음 접함 120hz)
3. 대화면 디스플레이에서 타자칠때 묘한 쾌감, -> 타자가 중간에 벌어져 잇는데 이게 타자가 쳐지나 싶었는데 왠걸.. 정말 부드럽게 잘 쳐집니다 오타는 조금 나지만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생각 못했던 의외의 단점
1. 통화시 손목과 손가락이 너무 아프다.
업무상 통화를 30~40분 이상 하는 저의 경우 그 무게가 감당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구매하기 전에는 에이 버즈 있는데 그걸로 해도 충분하지, 혹은 버틸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상황에 버즈와 같은 이어폰이 있는게 아니고, 생각보다 통화가 길어지는 경우
이 통화를 손목이 아픔으로 인해 끊어야 할까를 고민하게 될때가 오더군요
책상에 앉아서 통화하면 차라리 나은데 이동중이거나, 서 있을때 받을땐 참 난감하더라구요
2. 후면카메라로 셀카를 찍을 수 있다니 대박.. 근데 생각보다 못한 발열
이건 앱 때문인지 아니면 무엇 때문인지 몰라도 서너번 테스트해도 비슷했습니다
딱히 셀피로 찍어서 발열이 생기는것 같지는 않고 카메라 앱 자체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카메라 -> 동영상 -> 갤러리보기 등을 잠깐만 하면
발열이 심해서 이거 괜찮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외부디스플레이의 변태적인 해상도
특정 사이트에 들어가면 좌우 여백이 아주 없어지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글을 읽기도 불편하고 컨텐츠의 몰골도 영 아니올시다여서 그런 사이트나 뉴스를 만나면 바로 펴게 됩니다
해서, 외부디스플레이에 적응을 못하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음.. 쓰다보니 너무 길어지네요
장단이 확실한 기기다보니 하고 싶은말이 넘치나 봅니다
대충 정리를 하자면
가격이 부담이 되기도 하고, 메인폰으로 쓰기에는 무게와 두께를 넘어서지 못하여
노트20을 구매할까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9월 14일까지 기다려보고 끌리는게 없다면
저의 다음기기는 노트20류가 될 것 같습니다.
폴드4가 매우 기대되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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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폴1에서 놋10플로 넘어왔어요..ㅎㅎ
갤폴1쓰면서 느낀점은 어정쩌정하게 큰화면과 또 작은화면....
중요한건 현장일하면서 바지주머니 넣고 다니기 버겁더라구요.;;
이번폴드가 팬까지 되서 살짝 혹했지만 내장이 아니라서 편안하게 마음 접었어요.;;
네네 저도 생각이 비슷하네요
다만 이번 폴드의 경우에 쌩폰(?) 으로 쓰면 그나마 바지주머니는
커버가 가능할거 같긴한데 200만원짜리를 쌩폰으로 쓰긴 좀 무섭고... ㅎ
내장 펜이 나오면 비로소 완전체가 될 것 같은데
뭐 어차피 전면 디스플레이의 떨어지는 활용성이나
무게등은 그대로일 확률이 커서 허허헛
저도 비슷한 세대인 노트10에서 넘어갈게 마땅히 안보여서 걱정입니닷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