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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다른게 아닌 변강쇠 배터리에 먼저 매료되게 됩니다. 그게 시작입니다.
배터리 오래가는 기기 사용하다가 배터리 타임이 짦은 기기로는 정말 가기가 힘듭니다.
애플이나 삼성폰만 사용하는 분들이 게속 익숙한 그 생태계에 자연스럽게 머무르듯 샤오미 쓰는 분들도 초기 설정의 귀찮음과 몇몇 치명적인 단점들을 감수하면서도 샤오미를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제 경우 어쩌다보니 계속 샤오미를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사용하던 폰들은 애들한테 돌려가며 부담없이 물려줍니다.
간단히 정리해 볼게요.
단점:
*여전한 문자 입력시 나타나는 높은 오타율 ( 제 경우 천천히 누르거나 음성입력으로 해결합니다)
*통화녹음 불가 ( 언락 & 펌웨어 작업으로 해결됩니다. 방법만 알면 이건 단점이 안 됩니다)
*스피커폰 사용시 다른 휴대폰으로 통화시는 별 문제가 없는데 지역번호를 포함한 번호들 (02 나 1588 같은)과의 통화시는 상대방이 제 목소리가 잘 안들린
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여러번 겪어보니 이건 종특같아요. 제 경우 이게 제일 불편한 점입니다. 주변에 다른 사람 없으면 스피커폰 즐겨 사용하거든요.
*너무 디테일한 앱 권한 설정 ( 초보분들은 이게 정말 큰 문제일겁니다. 특히 금융 관련 앱들은 권한설정 하나씩 다 해줘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가끔 멍청해지는 근접센서 (통화시 화면이 꺼지고 켜질때 헷갈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점:
*위의 단점들을 제외하고는 다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웬만한 앱들 자동실행시켜도 별 신경 안 쓰이는 변강쇠 배터리에 듀얼유심 지원. 그리고 33W 의 빠른 충전이 제겐 가장 큰 장점입니다.
스피커 엄청 좋아졌고 액정도 꽤 밝아져서 대낮에도 잘 보입니다. 블루투스 연결 안정성도 이전의 9s 보다도 훨씬 좋아졌어요.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카메라도 1억화소죠. 광량이 충분한 환경에선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줍니다.
아래 첨부자료 참고해 보세요
삼성의 보급기들의 스펙이 좋아지는 이유는 (a52s같은) 분명 샤오미의 성장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삼성의 분발을 기원합니다. 저는 당분간은 샤오미를 계속 사용할 생각인데 아내나 애들폰은 조만간 a52s 정도로 바꿔줄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삼성페이 쓰고 싶다네요.
높은 요금제 쓰면서 가족들 폰 수급하는 임무를 제가 맡고 있습니다.
* 전 이 폰을 올해 2대 구입했습니다. 2번째 구입때는 8만원대에 구입했어요.
다시 이 정도급의 조건이 생긴다면 필요없어도 또 탈 것 같아요. (아 물론 이 때도 필요없었지만 탔었네요.)
아래는 당시 제가 뽐게에 올렸던 자료를 캡처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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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와 스피커폰 통화시 소리 안들리는거 저거 종특이엇군요.. 어제 기아차 고객센터랑 통화하는데 스피커폰으로 상대방 목소리가 안들려서 여기는 전파가 안좋나 햇는데.. 이상하게 기계 안내 음성은 잘들리는데 상담원이랑 연결 되자마자 소리가 팍 줄더군요..하... 메인폰으로 절대 사용하면 안 될거 같습니다 이 폰은..
그 외 다른 분들 (010 류의 폰 유저들)과의 통화시 스피커폰은 별 문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