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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창의성과 브랜드메이킹의 시대죠
10년 넘게 이어온 갤럭시 브랜드는 사실상 망했습니다.
갤럭시S, 노트, 플립, 폴드 같은 플래그십 라인부터 저 아래 A라인까지 사실 브랜드로서는 망했다고 봅니다.
지금 갤럭시 하면 그래도 S의 이미지가 투영되어 좋은 스마트폰이지만 젊지도, 힙하지도, 핫하지도 않은 그냥 그런 폰입니다.
안드로이드에 대체제가 없고, 삼성이라는 유구한 브랜드가 묶여있어서 지금 위치인 거지 갤럭시 브랜드는 사실상 포기해야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 가전들이 어떻게 하이앤드 가전으로 넘어갈 수 있었는지 생각해보면(삼성이 후발주자였지만) 비스포크였습니다.
비스포크가 단어 의미상 맞춤형이란 뜻을 갖지만 삼성 가전은 '비스포크'라는 브랜드로 컬러풀한 외형 강판을 가진 새로운 브랜드로 탄생했습니다. 셰리프부터 이어지는 삼성 고급형 라인이 완성된 거지요.
갤럭시는 지금이라도 새로운 네이밍과 전략으로 수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상황에서 국내에서조차 애플 점유율이 점점 오르는 건 기정사실이고,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으로 애플을 뚫을 방법은 없을 것이고(삼성 클라우드 서비스 종료 하는 거 보고 경쟁 포기했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아무리 MC사업부가 애물단지가 돼가더라도 다른 모든 가전보다 이익이 클텐데 그냥 포기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지금 갤럭시는 A를 위해 남겨두고 S라인들은 새로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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