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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삼성의 대응에는 이 이상없을듯한 실망을 느껴 아이폰으로 갈아탄 뒤 손절쳤습니다.
믿고산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배신감과 사후처리, 최악의 사용경험은 지금까지 썼던 폰들중에 단연 탑이네요.
델 베뉴-모토로라 아트릭스-모토로라 레이저-소니 엑스페리아z1-소니 엑스페리아z3c-소니 엑스페리아xp-샤오미 포코폰F1-삼성 갤럭시s10e를 거쳐 삼성 s22+까지 안드로이드만 사용해왔으나 여기서 결국 아이폰으로 갈아타는 날이 왔네요. 딱 2달전의 저만봐도 아이폰으로 갈아탈거라곤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남들처럼 싸게산것도 아니고 색깔에 미쳐서 삼성공홈에서 정가주고 샀었는데...삼성때문에 앞으론 사전예약같은건 못할것같아요.
동네에서 애기아빠가 깨진액정폰 들고와서 거래하시는데 이쪽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보임에도 불구하고 쓰면서 증상이 많았냐고 물으시는거보니 관련정보 잘 모르시는분들한테도 S22시리즈가 문제있다는건 많이 퍼졌나봅니다.
폰 화면 가족사진을 흘깃보니 애기들이 어리던데 쓰다가 분명 또 액정 깨질 일이 있으실것같아서 거래글엔 안썼던 삼케플까지 설명드리고 수리시 적용하는데 도움필요하면 도와드리겠다하고 번호주고왔어요.
1달쓰고 1달정도는 그냥 보관만하고있었는데 그동안 이것때문에 스트레스받은거 생각하면 정말 치가 떨립니다. 왜 비싼돈주고 스트레스를 받는건 고객몫인가...
이제 아이폰으로 넘어왔으니 한동안은 이쪽에서 잘 버텨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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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면서도 구매자한테 미안해지는폰.저도 갤럭시플래그십은 잊을래요 .그냥 좋은물건 비싸게 주고 사는게 맞는듯. 버즈팔이니 민팃이니 앞으로 그런상술에 안놀아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