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지금 알뜰폰을 싸게 쓸 수 있는 이유가.. 

알뜰사가 능력이 좋아서 싸게 파는게 아니고, 정부가 간섭해서도 아닙니다.

통신사가 알뜰사에 가입자 유치를 이유로 리베이트를 지급하고, 그것을 요금에

선반영해서 너무 좋은 요금제들이 알뜰폰에 많이 나오는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평생 요금제는 전혀 안 보이고 있는거구요.

근거가 궁금하시면 위에 링크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구요.

여러가지 정황상 저 링크에 있는 내용이 맞는것 같습니다. 

인스모바일이나 세모통신 이런데를 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이죠.

SKT 알뜰망은 아예 없는 이유도, SKT 는 알뜰 가입자를 늘릴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에 리베이트를 지급 안하기 때문일겁니다. 

그런데, 미래 어느날 뜬금없이 KT, LG 가 알뜰가입자 유치 경쟁을 접어 버리면, 현재의 저렴한 알뜰 가격은 사라지고 도매댓가+알파수준으로 대폭 오르게 될겁니다. 

자, 그럼 왜 이번 5G 새 요금제가 의미가 있느냐..

통신사는 공식적으로 알뜰사에게 도매댓가를 기준으로 재판매를 합니다.

이것은 법적인 의무 사항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아직 5G 도매댓가가 비싸서 알뜰사에서는 재판매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결국 5G 도매댓가도 인하가 될것이고.

정액 요금제의 몇% 수준으로 도매댓가를 주게 됩니다. 

그러면 이번에 새로이 발표한 요금제도 거기에 포함이 되겠죠.

만약 6 만원짜리 24 기가 주는 요금제를 알뜰사에 50% 에 제공하면 , 

알뜰사 원가는 3 만원이 되겠죠. 거기다가 가입자 유치 조건을 붙여서 리베이트를 10만원 지급하게 되면 월 1.5 만원짜리 24 기가 요금제가 알뜰사에도 나타나게 될 수 있는거죠. 

CJ 헬로모바일 이후로 경쟁된 KT, LG 의 알뜰 가입자 유치 경쟁이 

언제까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것이고, KT 가 얼마전에 장기적으로 알뜰 가입자가 늘어나면 수익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미래에 무슨일이 벌어질지는 모릅니다...

SKT 가 동참 안하고 있는걸로 봐서 방통위보다는 KT,LG 끼리 싸우는거 같은데,

작년엔 SKT 도 같이 참여하다가 손 놓아 버린 상황이라.. 

리베이트 지급으로 도매댓가가 무력화되는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아니면 도매댓가 인하로 알뜰사들이 제살깎기 경쟁이 될지..

미래에 무슨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해도,

메이저에 좋은 요금제가 나오면 알뜰도 그에 상응하는 요금제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기 때문에, 메이저에 나오는 요금제를 나쁘게 볼 이유는 없는것입니다.

하다못해 언택트 요금제보다는 알뜰이 더 싸게 나올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