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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티다에서 갤탭 a7 lite 구입했습니다.
후기들이.. 내비용이다. 느리긴해도 적당히 쓸만하다. 가격까지 생각하면 괜찮다 등의 후기들을 보면서
갠적으론 메인폰이 노트9고 서브로 a31 쓰면서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성능에 민감하지 않다보니
21년 출시한게 못쓸만하겠나 싶었고, 8인치대의 작은 크기는 선택지가 거의 없다보니 구입했습니다.
갠적인 사용 소감은. 전원 켜고 안드로이드 첫설정 언어설정하는 부분의 다음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괜히 샀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와... 엄청 느리네요.
제조일이 22년 8월이고, 소프트웨어 보안업데이트가 안드11 22년 5월 버전인데.
이것저것 만져보다,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셋팅 하다말고 하소연 하려고 뽐뿌 들어왔습니다.
일단 안드12로 업데이트 되면서 좀 빨라진다는 글이 있어서 업데이트 중입니다.
성능이 느린것보다 터치감이... 무슨... 예전 감악식폰 눌러서 터치하는것같은 기분까지 들정도네요.
첨엔 불량인가 싶었는데.. 후기 검색해보니 터치감 안좋다는 글이 많은걸 보니 불량 같지도 않고.
폰으로 카톡 인터넷 유튜브 밖에 안해서. 진짜 성능은 별로 안따지는 사람인데도. 이건 진짜 아닌것같아요.
글 쓰는 중에 안드12 업데이트 했더니, 좀 나아지긴했습니다.
그래도 지금 서랍에 짱박아둔 구형 보급형 폰이 a7 2016, x4 2019, x401, x파워 요정도 있는데.
x401 이나 x파워랑 비슷한 수준 같습니다.
x4 2019나 a7 2016 보다도 느립니다.
구입생각중이시라면 진짜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실사가 목적이라면 아예 생각 접으시고,
태블릿 안써봐서 그냥 한번 만져만 보고 내다버려도 괜찮다 싶은 정도라면 뭐...
서브폰이 a31인데... 솔직히 a31정도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비교대상이 아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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