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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산전 수전 공중전 다 겪은지라..
장터에 올라온 물건이 있길래 구매한다고 톡 보냈더니 답장이 오더군요.
아이디 실명확인하고, 이름, 계좌 더치트 검색하고,
장터 검색해봤더니 거래내역도 좀 있고해서 사기가 아닐거로 보고 입금을 했습니다.
1 월 3 일.. 입금
1월 5일 밤9시까지 물건이 안와서 송장을 요구했더니,
"송장 요구는 거래 조건이 아니다" 라며 거부.
회사 기사한테 화물로 발송을 했다는군요
그래서 회사 기사 번호 알려달라 했더니 이미 떠나서 알 수 없다고 거부.
상황 딱 보니 거짓말 하는게 뻔해서..
환불 안해주면 더치트 당장 등록하고 경찰서 민원실 간다고 협박.
내일 입금 해주겠다는군요 ㅋㅋ
계좌줬다간 3자 사기 당할거 같아서..
당장 줄거 아니면 계좌 못 준다고 거부..
계속 돈 주든지 송장 주든지, 아님 낼 더치트+경찰서 콤보 간다하니까
겁났던지 지금 준다고 계좌 달라함.
ㅋ.. 믿을 수 있나? 개뻥이지..
틀린 계좌번호를 줬음.. 당연히 입금 안함.. ㅋ
여기까지가 1 월 5 일에 있었던 일.
1 월 6 일 오늘.. 방금 뜬금없이 연락.. 오네요
일주일도 안 기다렸는데 왜 이렇게 야속하게 난리를 치느냐..
기다리면 8 일이나 9 일에 물건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 당장 이라도 환불 받고 싶음 계좌 달라고 하길래.
상황 딱 보니 현금 마련해서 환불할 필이길래,
계좌 줬더니 바로 입금해줌..
아니, 4 일에 화물차에 물건 보냈단놈이
6 일에 환불을 해주다니 ㅋㅋ
애초에 믿지도 않았지만..
뽐뿌 가입한지 매우 오래되엇고 장터 거래 내역도 좀 있길래 믿었는데..
중고론을 이용하는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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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인간은 공개하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