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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최초에 5G 요금제로 인가 받았던건,
SK 와 LG 는 7.5 만 (150기가)
KT 는 8 만짜리였죠
그 때 SKT 는 정부와 협의를 해야 했고 7.5 에 냈는데
KT 는 끝까지 8.5 를 고집하다가 정부에 신나게 혼난뒤
막판에 8 만원짜리 무제한을 냈는데..
5G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리베이트 시장이 폭발하자,
통신사들이 잔머리를 굴려서 리베이트 많이 줄테니 요금 조금
더내라는식으로 시장이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SKT 가 리베이트 시장용 요금제로 8.9 를 주력으로 내세우자,
LG 는 8.5 만짜리로 대응했는데, KT 는 뜬금 9 만원짜리를 내더니
이걸로도 모자랐는지 10 만원 요금제로 리베이트를 지급하기 시작.
그러더니 SKT 는 또 9.9 만, LG 는 9.5 , 10.5 , 11.5 만 요금제
그러니 KT 는 또 11 만원짜리 요금제를..
대란의 후유증으로 공시 최소 요금을 4.5 만 이상으로 폭등시킴.
공시금 70, 리베이트 70만원 뿌려댈때는 이런 고요금제에도 별 불만이 없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니..
공시금은 대폭 축소, 리베이트도 멸망 수준.
그런데 요금제는 그대로 남았고, 공시최소요금도 그대로 남아서..
작은 공시금과 리베이트에도 초고요금제 가입시전..
이젠 리베이트 주는 대신 부가서비스 끼워팔기 + 초고요금제인가+높은 요금제 유지..
요즘은 알뜰에 리베이트를 풀어대니 예전 5G 대란만큼은 돈을 안 쓰겠지요.
하지만 요금 다 내고 쓰고 있는 소비자는 호갱이 되고 있네요.
아무 생각없이 10만, 11 만짜리 요금제를 쓰는 사람들이 있으니..
정부가 중간 요금제를 내도 요금제 가입자가 많지 않다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쓰는 요금제 그냥 내고 관심을 끊는 경우도 많아서..
결국 이들이 과거의 호갱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되죠.
알뜰사와는 적당히 경쟁되는 수준으로 가야하는데
지금은 메이저를 쓰는게 호구가 된 시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온가족, 구가족, 구가무사등 특별한 경우는 예외입니다)
정부 입장은 뭘까요.
아몰랑 싸게 팔아일까요?
알뜰 시장도 지금은 싼것처럼 보이나 계속 기간제한을 걸고 있어서..
어느순간 시장이 조용해지면 알뜰요금도 오를 수 있겠죠.
5G 대란의 흔적은 없고, 고요금제만 남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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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 닉네임 보니 끄덕....skt 온가족할인 무조건 까고보는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