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시리즈 불효글보고 한마디하자면23

효도다 or 불효다 말하는 것 자체가 웃기다고 봅니다.

다 형편과 상황에 맞게 하는 거겠죠. 

아이폰 사는 것도 소비자 마음이고,

갤럭시 사는 것도 소비자 마음이듯이요.

그걸 왜 샀냐 라는 식으로 대화하면 싸움밖에 더 될까요. 

뭐 형편껏 하는건 맞는데.

적어도 효도란 말은 빼야겠죠.

20만원짜리 컴퓨터 조립글 생각해보세요.

당사자는 큰 돈 이라도 컴퓨터라는

카테고리로 보면 너무 작은 돈 이죠.

어른은 보는 눈 없고 아는 눈 없나요.

적어도 내가 쓰는 폰 보단 나은거 드리면서

효도란 말 쓰던가 다른 카테고리에서 가격대 작아도 그쪽에선 좋은 물건 드리던가 하셔야죠.

최신형 갤럭시S23냐 플러스냐 울트라냐 이런건 별로 안중요... 

2년지난 갤럭시S21이라도 갤럭시S 시리즈냐.. 갤럭시A 시리즈냐... 아줌마 아저씨들 사이에서는 이게 중요...

양가 부모님 네분 모두 몇년전에 a52s에 알뜰 7+3m해드렸는데 요즘여쭤보면 충분하다 하시네요 다 잘된다고..

쓸만한폰이 중요한거같아요

이제 쓸만한폰은 s23인거같은데 떨어질기미가...

요금은 제가 다냅니다 ㅎㅎ 8명꺼해서 10만원정도

저는 폰을 잘 쓸 수 있어서(?) 아직도 a50 쓰지만 

부모님은 답답해하실까봐 s23울트라, 플립5 사드렸네요.

저는 부모님은 무조건 새거 사드리고

제껀 철지난 모델 쿨매 사서 자급제 씁니다

저번에 노트20 자세히 안보면 티안나는 실금간거 14만원에 사서 잘쓰고 있음

스마트폰 나오기 전엔 다 불효자였음? ㅋㅋㅋㅋ

언제부터 대한민국 효의 기준이 남한테 기죽지 않게 으시댈수 있는 아이템을 사드리는 거임?

적어도 모시고 사는 자식정도 정성이어야

효라고 불릴수 있는거지.

돈으로 쳐바르는게 효도임?

애초에 효도폰이 비싼폰 사준다는 의미가 아닌데..

사람들이 왜이러지 

이러니까 자식들도 폰으로 급나누고 집 평수나 자가인지 임대인지 가지고 평가하지

플래그쉽이든 아니든 자기가 쓸거 아니면서 그걸 왜 대신 판단하나요

허세?도 자기나 부리지 왜 강요하는가 모르겠네요

다만 부모님이 폰으로 하루종일 고사양 게임하고 (배그같은) 

고화질 동영상 보신다거나 플래그쉽으로 사드려야죠.

(혹은 모델을 딱 찝어서 예를들면 접히는거 사줘 하면 사드려야죠)

데차나 빌딩앤파이터정도는 퀀텀1으로도 무리 없이 돌더라고요. 

데차때문에 S시리즈 갈까 말까 조금 고민도 해봤는데 다행히도 섭종해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