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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안전거래라는 걸 처음 해봤는데요 전 별생각없이 안전한 거라니까 그냥 선택했어요(판매자)
단지 입금이 늦는다거나 수수료같은 문제는 자잘해서 금액도 작고 문제 없어서 한건데요
문제는 구매자가 스트랩이 자기 케이스에 안맞는다면서 불량이라고 클레임을 제기하니까 발생하더라구요
일단 저 같은경우 실리콘 링케이스를 쓰고 있었는데 그 스트랩을 착용하거나 쓰는데 큰문제 없이 잘썼기 때문에 전혀 예상못한 결과였어요
던킨 스트랩인데 그게 유독 불량이 많긴 한가봐요
어쨋든 구매자는 플라스틱 케이스를 사용하다보니 안맞았나보다 그럴수있다고 생각했어요
당연히 안맞으니까 환불을 받아줬고 근데 문제는 구매자가 저는 이미 선의로 선불로보냈는데 반품까지 착불로 보내겠다고 하더라구요 아주 당연하게
제가 일부러 불량인거 알고보낸거 아니니까 택배비를 반반부담해야하는게 아닌가 문자보냈더니 자기는 스트랩이 불량이니까 낼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억울하시더라도 할수없대요 ㅋ
저같은 경우는 중고거래를 통해서 돈을 많이 벌어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꽤많이 거래를 해왔는데 일단은 반품요청이 들어온 경우가 거의 없었고 대부분 선입금을 받고 택배를 보내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처럼 구매자가 택배비까지 못내겠다고 하니까 방법이 없더라구요
게다가 일부러 불량품을 보낸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제입장이고 구매자가 하자라고 주장할때는 무소 불위의 갑이 되버리더라구요
중고거래의 경우 판매자가 불량을 전혀 모른 상태에서는 환불해줄 의무도 원래는 없는거래요 그래도 선의로 구매자입장에서 스트랩이 안맞는다고 하니까 환불을 받아줬더니 왕복택배비까지 물어내라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어요 안전거래를 안했다면 가볍게 무시해도 되는데 이번에 톡톡히 배웠어요 ㅋ
그리고 나서 중고나라를 검색해보니 안전거래 하는 판매자가 거의 없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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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etree33
다음부턴 절대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