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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퀀텀2(SM-A826S) SKT 번호이동 후기입니다.7

저보다 먼저 어떤 분께서 '기변증에 의한 퀀텀2 구매 후기' 올리신 내용 보고 저도 용기를 내어보았습니다.
 
우선, 조건부터.
 
 
※ 할원 8 / 선약 55 요금제 (M+3개월 유지) / 회선 유지 6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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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셈에 밝진 않지만, 대충 유지비 계산을 해 보자면…

부가서비스 몇 개 덕지덕지 붙는데요. 저는 판매자의 친분(?)을 이용하여 털어냈습니다. 
 
먼저 할부원금 8만원은 미리 털어냅니다. 그리고 5G망 55,000원짜리 요금제에 선택약정 할인이 25% 들어가게 되니, 그러면 매달 납부하여야 할 요금은 41,250원. 55 요금제의 경우, M+3개월 유지 이후에 4G망 요금제로의 변경(USIM기변 상태에서의 변경)이 가능은 합니다만, 그냥 계산의 편의를 위하여 5G망 55 요금제를 6개월간 이용한다는 가정 하에 사용 기간 동안 총 납부하여야 할 요금은 247,500원. 6개월 이후, MVNO(알뜰폰) 통신사로 번호이동 시 발생하는 위약금은 약 82,500원. (제가 셈에 밝지 않아서, 유지비 계산이 정확한 지 확신을 못 하겠네요!)
 
저는 사용 중이던 롯데카드를 Tello SE로 교체 발급 받음으로써 매월 카드 실적을 달성하여 매달 2만원씩 추가 할인을 받을 계획이므로,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 가능할 듯합니다. (현재 Tello SE의 프로모션 기간 중이라 매월 40만원의 실적을 채우면 8천원이 아닌 2만원을 할인해 줍니다.)

그런데, 사실 현 시점에서 퀀텀2를 이 값에 구매하는 것이 가성비 측면에서 아주 좋은 선택이냐 물으신다면? 
 
글쎄올시다. 별로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기변증이 워낙에 심해서 충동구매를 한 것일 뿐이지요.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의 성지(?)들이 있다고 듣긴 했습니다만, 그런 곳을 찾는 것은 제 능력 밖의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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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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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MVNO망에, S22 예판해서 쓰다가 저도 기변증 심해서 번호이동 해본 겁니다.
 
사람들의 플래그십 구매 이유가 보통 그렇지요. 구매하고는 웬만하면 후회할 일이 없으니까요. 왜냐? 회사의 최고 역량이 투입된 제품이니까요. 그리고 적어도 발매 후 만(滿) 1년간은 그보다 더 좋은 제품이 없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게다가 다른 제품군보다 사후 지원도 오래 유지되니까요. 

요(要)는 가격인데, 가격이 비싸더라도 제값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인데, S22U은 몰라도, S22는 플래그십 딱지만 붙여놓고는 이에 단 한 가지도 충족되지 못 하는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GoS 사태 등에 남들의 혹평에 동조하여 무조건적으로 '모두까기'를 시전하는 것 아닙니다. 저는 GoS 등을 전혀 체감치 못 하는 라이트·소프트 유저입니다. 제가 문제삼는 것은 올해 삼성의 '극한의 원가절감'에 따른 여러 가지 사용상의 문제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S22의 경우, 5개월간 사용하는 동안에 가령 스피커에서 찢어지는 음원이 송출되는 듯한 현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한다든지, 발열 때문에 요즈음 같은 날씨가 고통스럽다든지, 진동 세기의 약함을 소리 송출로 보전하려 한다든지 하는 등…
 
뭐 그렇습니다. 그래도 S22는 갤럭시 시리즈 중엔 그래도 디자인이 고운 편에 속한다 생각하여 안고 갈 생각입니다. 감가상각(?)이 워낙에 빡세서 지금 팔자니, 뭔가 크게 손해 보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퀀텀2의 경우, 이제 한 닷새간 사용해 보았는데요.
 
인터넷 뱅킹, 업무상 메일 수/발신, 업무상 팩스 수/발신, 전화통화 수/발신, 카카오톡 수/발신 및 SNS와 각종 커뮤니티 눈팅, 유튜브 및 유튜브뮤직을 이용한 동영상 및 음악 감상, 음식 사진 촬영 등, 그야말로 '라이트 유저'인 제게 퀀텀2의 성능은 차고 넘칩니다. 다만, 저는 그래도 여러 가지 방면에서 보자면, 현 시점에서 신품을 구할 수만 있다면, 최대 가성비 기기는 A52s 쪽이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S22 구매 전에 A52s를 약 4개월 정도 사용했었거든요.)
 
무선충전 정도는 그냥 넘어갈 수 있겠는데, A52s와 비교해 보자면 배터리/카메라/방수·방진이 너무 아쉽네요.
 
 
카메라 부분에 대하여 짧게만 언급은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아래의 두 장 사진 중 위에는 보정 없는 원본, 밑에는 갤럭시 자체의 소프트웨어 후보정을 통하여 탄생한 '인물 사진' 버전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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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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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본



심도 센서용 렌즈가 빠져 있다 보니, 소프트웨어 후보정 방식으로 사물에도 적용되는 '인물 사진' 모드를 넣어놓은 것 같더군요. 제게 카메라의 사용 용도 중 약 95%가 '인물 사진' 모드로 맛있는 음식들을 촬영하여 SNS에 업로드 하는 취미생활에 있는데, 이 정도의 효과로는 좀… (참고로 A52s엔 심도 센서용 렌즈도 달려 있습니다.)
 
 
결국 뭐 그렇습니다. 

A시리즈는 A시리즈일 뿐 S시리즈와 비교할 순 없다, A시리즈 중 퀀텀2는 최근 발매 기기들 중 아주 눈에 띄게 잘 만들어진 기기임엔 틀림없는 것 같다, 정도?
 
 
 
그나저나 액세서리(케이스) 너무 없네요.
 
저는 강화유리 좋아해서 기본 필름을 무작정 떼어버리고 시작했는데, 몇 개 주문해놓고 보니, 잘 맞는 것이 없어 지금 엄청 후회 중입니다.
 
짧게 쓴다는 것이 또 잡썰이 길어졌네요.
 
죄송…
 
 
※ 오타 정정을 위하여, 본문 내용을 1회 수정하였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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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1 추천 2 노태문너때문

속도관련은 참 괜찮더라구요 화질이나 화면크기도 플래그십에 가깝고

방수 배터리 카메라는 살짝 아쉽네요

자세한  사용기 잘 봤습니다^^

52s가 인기있긴했지만 저도 두 기종 다 써봤지만 괜히 a82 퀀텀2가 아니더라구요 a시리즈도 급차이는 분명 있긴했습니다

 

엣지라 강화유리는 어렵고 필름쪽인데 pet는 흠집걱정 tpu는 붙이면 시각적으로 좀 별로고 찍힘같은거나 울룩불룩 

그게 단점이긴합니다 엣지라 보이는 디자인은 고급스럽긴하더라구요

 

케이스는 그냥 티몬같은데 투명젤리는 있긴하더라구요 그걸로 하면되긴하겠더라구요 다양하게는 없지만요

2022-07-2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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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다리아퍼흐흐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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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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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최강세련이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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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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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dd
2023-08-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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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반가워
후기는추천
2022-07-2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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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매력
정성 후기글 잘봤습니다~
2022-07-2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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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Dmasters
후기 잘 봤습니다^^ 저도 퀀텀2 거의 비슷한 조건에 할원 -1 로 해서 3개월 조금 넘게 사용 중이네요 ㅎㅎ


말씀하신 배터리 조루 / 카메라 품질은 확실히 공감됩니다ㅠ

 

하지만 저희 가족이 A52s 를 쓰는데 디스플레이는 확실히 퀀텀2가 예전 플래그쉽에 들어가던거라 그런지 급 차이는 나더군요 ㅎㅎ

 

방수방진도 사실 크게 실사용에 지장이 있나 싶구요.

(간혹 폰을 물로 씻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런 분에게는 뭐...ㅎㅎ)

유심트레이는 모두 고무패킹되어 있는게 완전 방수방진이 안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았구요.

 

필름은 진짜 기본 공장 부착 필름이 완전 진짜 액정 같은 느낌에 품질이 너무 좋더군요.

어느 사람들 다 얘기들어봐도 아무리 고가 필름 붙여도 삼성 정품 필름만 하지 못하다더군요 ㅎㅎ

저는 아직도 기본 필름 쓰고있는데 훼손이 되면 서비스센터가서 붙이려고 하네요 =_=ㅋ

 

그리고 퀀텀2가 삼케플이 1700원 밖에 안하는데 파손 수리 보험 다 된다는게 진짜 강점인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폰을 써오면서 처음으로 케이스 안 끼고 측후면 기스 방지 필름만 붙이고 쓰고있네요 ㅎㅎ

부담 없고 가벼워서 아주 최고입니다 진짜

2022-07-2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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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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