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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이라 드라이브 나왔는데 (강화도) 처음에는 어디 가는지도 모르고 동생 차 타고
정말 열심히 왔어요 ㅋ 왜 목적지를 말 안해주는지...
갑자기 눈이 펑펑 쏟아지네요 >_< 너무 멋있는 거에요 왠지 카메라를 가져오고
싶더라니 폴드4로 찍어보니 아쉬워서 (위에 사진이 폴드4로 찍은 거에요)
카메라 꺼내서 찰칵!
눈이 소복히 쌓이고 있어요 멋져라 ^^;; 카메라는 오랫동안 남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폰카가 좋아져도 이런 느낌을 어떻게 내겠어요!!! ^^;;
최신 카메라폰의 예쁘장한 색감과 그 화려함 , 휴대성이 뛰어난 컴팩트한 디자인, 손쉬운 공유 등
사실 화질 빼고는 모두 스마트폰 카메라의 완승이죠.
저도 요즘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카메라를 가져갈까 말까 하는 상황에서는 그냥 놓고 갈때가 많을 정도니..
하지만 저 적막한? 감성과 오디오로 따지면 해생도와 공간감이 전부 한단계 아니 두단계 이상 올라간 느낌??
그리고 그 자체에 촬영이라는 행위에 몰두하는 그 분위기의 진지함은 스마트폰이 영원히 따라갈 수가 없겠죠.
대부분이 스마트폰 으로 촬영 하고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로 보게 되고 그게 인스타나 페북에 충분한 퀄리티라는 건
동의 합니다만
그렇기에 진지한 사진이 더 돋보이는 시절이 아닌 가 싶습니다.
예전처럼 사진이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고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쁘게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즐기며 삽니다 ^^
사진이 매우 익숙해 진거지요. 그런 상황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무언가 다르다 라는 느낌을
더 강하게 받게 됩니다.
사진에 관심없던 시절 찍지 않던 시절의 감성과 사진을 접하며 느끼는 감성은 분명히 차이가 있으니까요.
아오.. 이 깨끗한 느낌!!! 여러분 가끔은 어렵게 가는게 더 보람 있을 때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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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드 사용하시면 비슷한 느낌 내실 수 있을걸요.
저도 사진 초보라 잘은 모르지만 유튭 보면 잘 찍으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적어도 맨 위 사진보단 나아보였어요..
그리고 갤럭시 카메라 대장은 울트라 라인이라..
말씀하신 아날로그 카메라의 장점이나 감성은 인정합니다.
울트라도 가지고 있어요 ^^ 근데 폰카는 고요하면서 섬세한 느낌이 아직은 쉽지 않더라구요
필름 -> 디지털 카메라 -> 컴퓨테이셔널 디지털로 넘어가는 분위기 이지만
절대적 물리법칙을 뛰어넘겠나요
그리고 맨 위에 사진은 그냥 ^^;;;
눈와서 급하게 찍은거라..
폰카로도 비슷한 구도로 찍으면 볼만한 사진은 나와주겠지만
섬세한 표현까지 따라하긴 어렵겠죠.
사진 구경 감사히 했습니다!
@대한독립군 뭐 이런 얘기도 십년뒤면 의미 있을까요?
디지털이 보급되고 필름이 날라?간게 이십년 정도만인가요? ^^
@마시마로1
십년뒤엔 모르죠..
HW 차이를 SW로 보완하는 상황인데
급속도로 따라 잡고 있긴 하네요.
근데 말씀하신 수동 조작감같은 감성은
SW 보정으론 느낄 수 없겠죠.
AI가 알아서 해주고 빠르게 해주는 걸로는 못 느끼는 거니까요.
@대한독립군 그래도 아직 pc에서 보면 좀 그렇죠?
근데 그냥 선물용로 인화까지는 괜찮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