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터에서 23만원주고 6개월 실사용된 흰색 R3를 구매했습니다. 저번주 토요일에 입금하고 화요일에 택배로 받았습니다.
물건은 사진 그대로여서 만족하였습니다. 개통은 토요일에 티월드홈페이지에서 전산기변을 통하여 되었습니다.
이틀정도 만져보니 빠른 실행속도와 고선명 화면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반면에 아쉬운 점은 내부액정에 흰점이 보였다는 건데요. 오늘 낮에 베가 서비스센터를 가서 무료로 수리받았습니다. 서비스가 친절해서 좋기도 했지만 수리도중에 뒷면에 흠집이 생겨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인 R3의 문제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소프트키의 호불호와 높은 터치불량 확률
2. 기기마다 배터리 소모의 극렬한 차이
3. 발열로 인한 불편함
4. 배터리 덮개의 유격으로 인한 삐걱거림
5. 최악의 통화품질
6. 아주 나쁜 내구성의 메인보드
R3는 고사양 하드웨어를 장착한 좋은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기계조립의 섬세함을 느끼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장점보다 단점이 두드러집니다.
불량율과 통화품질만 베가 R3가 개선되었다면 갤럭시S3의 완벽한 경쟁자였을 것 입니다.
베가시리즈가 불량율이 낮아지고 튼튼한 메인보드로 무장한다면 매우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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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나서 센터가면 묻지마 유료 보드교환이었으니까요.
펜텍은 AS 아웃소싱이라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