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뮤 트윌 USB 3.1 gen1 C타입 고속 충전 케이블을 구매했습니다.

 자주 찾아보는 플레이신님 유튜브를 보다가 핸드폰을 처음 살 때 주는 충전 케이블이 USB 2.0만 지원하여 자료전송 시에는 늦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고속 충전 지원이 USB 자료 전송의 속도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이제껏 USB-C 타입이면 당연히 USB 3.0 전송속도를 지원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던 것이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삼성의 갤럭시 노트9 인데 기본 충전 케이블은 어디론가 잃어버려서 다른 고속 충전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충전과 자료 이동 모두 그 케이블 하나로 하고 있었고요. 위의 유튜브를 보고 인터넷을 뒤져서 USB 3.0(=USB 3.1 gen1과 동일한 단어 입니다.)을 지원하는 C 타입 고속 충전 케이블을 구매했는데 바로 플레이신님 유튜브에 적혀있는 아트뮤사의 트윌 USB 3.1 gen1 C 타입 케이블입니다.

 길이는 30cm / 120cm / 200cm의 3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30cm와 120cm를 구매했습니다. USB 허브를 굉장히 가까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허브에 계속 꼽아둘 용도로 30cm를 구매했고 120cm는 다용도 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박스 뒤편에는 USB-C 타입 소켓과 USB-A 소켓으로 되어 있음과 USB 3.1 gen1(5Gbps)를 지원하는 것이 적혀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케이블이 플라스틱 트레이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고무 케이블 타이가 같이 있더군요.

 120cm와 30cm 케이블의 차이입니다. 30cm 케이블 길이가 생각보다 짧아서 웬만하면 120cm 케이블을 사는 걸 추천드릴 수밖에 없겠군요. 둘의 가격 차이는 1000원입니다.

 위가 기존에 사용하던 고속 충전 케이블입니다. 밑의 아트뮤 케이블과 두께 차이가 조금 나더군요.

 한쪽은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USB-A, 한쪽은 각종 모바일 기기들과 연결할 수 있는 C 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30cm 케이블은 굉장히 짧아서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G502 마우스의 두 배 조금 넘는 길이가 됩니다.

외장 하드나 보조배터리용이라고 보시는 게 맞을 듯합니다.

 포트 위 부분에는 상처 방지용 비닐이 있습니다. 딱히 뜯지 않고 사용하셔도 되는 위치에 있으니 뜯을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고속 충전 기능도 당연히 있으며 56k 저항도 달려있습니다.

 컴퓨터에 있는 4기가 용량의 파일을 갤럭시 노트 9로 옮길 때의 속도 차이입니다. 확실히 플레이신님 유튜브에서 봤던 데로 일반 고속 충전 케이블과 속도 차이가 확 나는군요.

 이제까지 이걸 몰랐다니.... 시간을 너무 손해 본 것 같아서 배가 아픕니다. ㅠㅠ 

 자신이 사용하는 C 타입 케이블이 USB 3.0을 지원하는지 다들 확인하시고 자료 옮기는 시간을 절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