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존에 쓰던 키보드는 숫자패드가 없어서

더욱 더 기대했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기존에 쓰던 기계식 키보드는 유선만 지원하는 키보드여서

휴대폰을 거치해두고 사용하거나, 옆에 아이패드를 두고 사용하게 되면

제약이 많아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런 점에서 키크론 K10이 저와 같은 분들에겐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포장을 열면 보시는 바와 같이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키보드가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보호케이스도 들어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기존에 쓰던 제품은 항상 먼지가 쌓여서 자주 키캡을 빼서 청소해주었어야 하는데

이런 점에서 사소한 디테일을 신경썼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구성품을 함께 보시면 키캡 제거를 위한 핀이 있고,

유선 연결을 위한 케이블

그리고 윈도우/Mac간 완벽 호환이 된다는 점에서

Window 용 키캡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숫자패드가 있다는 점에서 데스크에서

키보드가 차지하는 공간이 많아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 키보드로 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키보드 높이 조절의 경우도 5도와 9도

2가지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키캡이나 키보드 프레임 만듦새가 상당히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컴팩트합니다.

또한 키캡 폰트가 동글동글 한 느낌이라 더 귀엽기도 하네요!

또한 LED 조명으로 Mac Mode인지,

Window Mode인지를 표시해주어

여러 기기 간 페어링 하며 사용하시는 유저라면

좋은 보조수단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맥과 아이패드를 함께 두고 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Side Car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경우라면

키보드를 아이패드에 연결하다가 Mac에 연결하고

자유자재로 이동시킬 수 있어 너무나도 편리했습니다.

필요 시, 유선으로 연결 할 수도 있구요.

디자인 자체가 상당히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어서 그런지

제 데스크 셋팅에 방해되지 않고 잘 어우러지네요!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옆 부분엔 이렇게 유선연결을 위한 USB 포트와

Window/Mac Mode 변경 스위치

Bluetooth/Off/Cable 연결 모드 스위치가 있어

손쉽게 원하는대로 Mode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타건감을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