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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성비로 유명한 전투복(사회도 전쟁터임)이라고 해서 1.8만원대에 1+1이면 실패해도 밥값정도라 질러봤는데 기대 이상입니다.
우선 가을겨울용으로 알아보다가 안감이 기모스럽고 핏이나 기장때문에 허리는 좀 더 넉넉히? 36사이즈로 주문해서 그렇겠지만 허벅지와 종아리로 내려가는 라인이 요즘과 기성라인의 중간 격으로 제밥 괜찮게 나왔네요, 다만 이 통/핏에 허리사이즈34~35정도로 나왔으면 좋았겠네요. 기장은 다리가 짧진 않은 저에게는 딱 맞습니다. 표면은 약간 부들부들 하고 두터운 편이라 가까이서 빛에 비춰보면 아주 매트하진 않아 시장통 바지처럼 약간 번들거릴 수 있을(직전의) 표면이긴 한데 얼핏보면 반정장에도 어울릴 색감과 표면이네요. 또한 링클프리 같이 구김도 덜할 것 같구요. 허리밴드도 중간쯤에 있어 허리가 딱 맞는 분들은 벨트가 당장 없어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허리가 크게 나오긴 했네요), 그리고 75데니아 소재로 만들어서 그렇다며 실제로도 스판끼가 약간 있어 무릎이 많이 나오진 않겠어요.
약간의 단점이나 아쉬운 점은 주머니마다 다 지퍼형태라 저처럼 휴대폰을 자주 넣었다 빼는 분들께는 흠집이나 불편함을 초래하며 굳이 왜 지퍼??하네요. 아웃도어용 등산바지 포켓스럽기도 하고 ㅎㅎㅎ
그리고 허리 후크가 하나만 있어 보조후크가 안쪽에 보통 하나 씩 더 달려나오던데 미벨트 시 풀릴까봐 좀 아쉽네요.그리고 기본 내장된 벨트 ㅎㅎㅎ 이건 뭐 ...
상시 저렴하게 풀려서 그렇지, 정가 6만원 이상대의 만듦새는 어느정도 받쳐주는 거 같아요. 기본기 충실한 바지라고 생각합니다.
이염 안내가 있던데 밝은색 옷과 같이 세탁하면 어떨런지 우려는 조금 되긴하네요. 조금 더 입어보고 추가구매 해야겠어요. ㅎㅎㅎ
회사에서 몇십만원짜리 바지 입어봐야 그 절반의 티도 안나서 왠만한 회사에선 이런 보수적이면서 적당한 핏과 피트감에 전투복(가격도 착함)이 딱인 듯 합니다. 패션리더로서는 비추천이구요 ㅎㅎㅎ 어디가서도 튀지않는 그 정도!에 실속파 맞춤 바지네요. 개인적으로 추천스러움!
구매할 당시에는 색상혼용이 소진되어 다크그레이로 2개 G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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