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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서 가끔 씩 풀리는 15프로 쿠폰에 카드사 할인 잠복해서 구매했습니다. 249000원
일단 박스뜯고 제품을 만져본 느낌은 장난감 같다.. 정도
처음 사용해보는 전기면도기이고 나름 최상위 제품을 골랐다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광고나 평소 제기준 이미지로 나름 명품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만져보면 그런 느낌은 안듭니다
손에 들자마자 좀 가벼웠고 단차가 한눈에 보여서 흥이 좀 팍 식었습니다.
방수가 되는 제품인데 방수쪽으로 전혀 기대 안하게 되는 정도.. 조심해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침수 이슈가 있는걸로 알고있었는데 나름 뽑기를 잘해서 걱정안한했는데 두고 봐야겠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제품등록하면 as연장 1년을 해줍니다)
색상은 그냥 옛날 갤럭시 5 정도 똥색입니다. 그냥 실버나 크롬이 나을것 같네요
사실 면도기니까 면도성능이 제일 중요합니다.
1회차에는 좀 힘주어 피부를 눌러서 안쪽까지 바짝 깎으려고 했습니다.
이때 날면도 95% 정도 까지는 깎인것 같네요 다만 건식으로 한데다가 망을 믿고 너무 눌러서 면도후 피부가 엄청 화끈거렸습니다.(날면도 이상으로)
2회차 피부를 과하게 누르지 않고 부드럽게 하니 날면도 90% 정도라고 체험 됩니다.
자극은 많이 덜해진 정도 날면도 이하
3회차 거품면도 날면도 95% 자극은 없진않지만 만족도 최상
다만 귀찮음은 날면도 정도에 수렴
앞으로는 건식으로 부드럽게 하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면도가 귀찮아서 산것이기 때문에 ...
제품등록을 하려고 시리얼 넘버 같은거 찾으려고 했는데 등록시에 그런건 전혀 필요없습니다.
테이프 떼는데 인증번호가 있어서 욕하면서 끼워 맞췄는데 필요하지 않더라고요
총평은 전자기기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정도의 견고함을 기대했었지만 그것은 오해이다.
개인적으로 명품 정도의 이미지였는데 역시 오해.
사실 면도망과 날 부위의 정밀함이 진짜이고
핵심인 면도 성능은 만족할만 하다.
기회가 된다면 필립스도 한번 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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