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상자가 묵직한게 하나 도착했습니다.
안전하게 포장되어있더군요.
나무상자와 드래곤라자+그림자 자국 입니다.
나무상자 속에는 보증서가 들어있고 AS신청 절차가
적혀있습니다.
자이펀 동화책입니다.
드래곤라자 세트입니다.
다른면에서 찍어봤습니다.
드디어 개봉합니다.
지도도 있더군요.
나무상자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닫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뻑뻑하던데 팬까페에 가보니
사포질(...)을 해줘야 부드러워진다고 하더군요.
나무상자 뚜껑 부분에 찍힘같은 자국이 신경쓰여서
AS신청해놓은 상태입니다.
반대편에도 하나 있더군요.
이미 10년이나 된 드래곤라자가 이렇게 기념판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나무상자는 5분정도만에 매진되더군요)
구매했습니다. 우선 책의 용도는 무조건 읽는것이기 때문에
받자마자 파본이나 탈쇄등의 이상여부를 검사하고
상자에 모셔 둔 상태입니다.
국내에 판타지가 난무했던 시절, 수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웃음과 교훈을 동시에 선사해 주었던 책을 고르라면 저는
주저없이 드래곤 라자를 고를 것 입니다.
구매자들 중 신청자들에 한해서 이영도 작가님과의 만찬(....이라고 출판사에서는
말하지만 실은 조촐한 다과회 정도)에 추첨형식으로 참가할 수 있는데
만약 당첨된다면 만사 제쳐놓고 가야겠습니다.
장소는 대학로라고 하더군요.
가격이 좀 세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소장면서
지속적으로 읽어야겠습니다.
덧: 참고로 그림자 자국은 드래곤 라자의 결말 이후 몇 천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말하자면 드래곤라자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읽어봤는데 적어도 이루릴은 나오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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