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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달전에 옥션에서 구입했습니다.
얼굴에 개기름이 많아 세안을 자주합니다.
그리고, 목욕탕이나 사우나에서 땀을 빼면 다녀오면 그다음날 얼굴에 여드름이 날정도로피부가 약합니다.
그래서 피부에 최소한의 예절을 갖춰줘야 하겠는데..주력(?)인 비오템 제품은 막쓰기가 뭐해서 막쓸 용도로 구입했습니다.
배송도 빠르고, 생산일자도 1달전 제품이라 만족했더랬죠.
그런데 제품을 개봉해 보니 화장품 나오는 구멍을 막아주는 캡이 없는 겁니다.
보통 폼클렌징에도 있는 간단한 은박지(?) 캡도 없더군요. 좀 찝찝했지만...
그리고 운동을 하고 들어와서 세안을 하고 발랐습니다.
토너(스킨)은 조금 따끔거리더군요. 알콜성분이 들어있고, 이정도야 충분히 있을수
있으니 괜찮았죠.
그런데 에멀젼(로션)을 발랐는데...화끈거리더군요. 토너보다도 훨씬더...5분정도 있으니 화끈거림이 줄어들고 원래의 냄새만 남더군요.
한번에 단정하는 것도 뭐해서 거의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많이는 아니지만(솔직히 바르기
꺼려져서...) 몇번 더 써봤습니다. 토너는 괜찮지만, 에멀전은 문제가 있는 것 같더군요.
사실 제손으로 구입한 첫 화장품이 군대있을 때, 안정환이 모델하던 시절의 이모션제품이었습니다.
사용해 본 것이라 다른 대용량 제품을 제치고 이 제품을 구입한 거였구요. 그때는 순해서 좋은
느낌을 받았던 제품이었지요. 거의 6년전에 구입했던 것이지만 이렇게 달라질수 있는지...
결론은
1. 이모션 제품이 나빠졌다.
병제품은 그대론데, 제품 단가를 맞추기 위해 대용량 제품은 싸구려로 바뀌었다.
아니면 병제품이든, 대용량 제품이든 모든 제품이 싸구려로 바뀌었다.
2. 제품은 같은 데 군바리 때의 뚜꺼운 피부가 제품을 견뎌 낸거다???
3. 판매자가 용량을 늘이기 위해 알콜 등을 첨가해 용량을 불린거다.
중 하나겠죠. 아무래도 불만제로에서 화장품과 향수 파해쳤던 장면이 오버랩 되면서....
정말 인터넷에서 화장품 구매는 주의를 해야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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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시나리오 ㄷㄷㄷ
아직도 안사고 버티는중... 불만제로,스펀지 이런거 저같은 사람이 봤으면 자연으로 돌아갔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