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제법 재미(?)를 봐서 3벌 주문 후 무료배송 + 쿠폰으로 만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오늘 받았습니다.
뒷면입니다. 전체적으로 통이 커서 헐렁하더군요.
처음에는 페인트인 줄 알았는데 고무같은 뭔가 묻어있습니다.
손으로 죽도록 긁으니 떨어지기는 하지만, 중노동이네요.
실버텝은 처음보는데 저는 역시 레드텝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받은 3벌중에서 가장 상태가 안좋은 물건인데 이런 얼룩이 3~4군데 묻어있습니다.
실버텝이라는 정보와 로우 + 루즈 라고 써있네요.
3벌 모두 이런 헐랭이(..)바지만 주면 어쩌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검은색 바지인데 이것도 통이 큽니다.
뒷면입니다.
아놔... 이것도 실버텝이네요.
게다가 또 루즈입니다.
루즈만 한보따리 사다가 풀었는지 제가 운이 없는지
루즈만 걸렸네요.
마지막 바지입니다.
이건 무릎에 구멍이 났지만 워싱 데미지 수준이네요.
뒷면 입니다.
바지 밑단 부분은 참 이상하게 찢어져있네요.
이게 그 유명한 배기바지군요.
윗도리를 바지처럼 입은 모양만 봤는데 본래 이런 바지였다니 놀랐습니다.
일단 하나 입어봅니다.
뒷모습 입니다.
검은색 입니다.
마지막으로 배기바지(...) 입니다.
구제와 쓰레기의 차이는 종이한장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바지들은 후자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운을 믿으시는 분들께서는 도전해보셔도 좋겠지만 저처럼 운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불만이라고 쓰려다가 가격이 저렴해서 그냥 보통이라고 씁니다.
덧: 그리고 판매자가 지난번과 다른 사람인지는 모르겠는데 기장이 저번과 달리 굉장히 길게 나왔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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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갈치1호의행방불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