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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면서 영상을 찍고 싶었던 나는 카메라를 목에 걸고 한번 찍어 보니
울렁 울렁 울렁 우왕 ㅋ 굿 ㅋ
그래서 고정 가능한 거치대를 찾다가 발견!
이베이에서 구매 후에 룰루 랄라 기다리는데
보니까 지네 샾 사이트에서 1.5달러 정도 더 싸게 팔더군요.
그리고 홍콩에서 오는데 이때까진 일주일 정도면 물건 다 왔는데 이건 뭐가 그리 무거운지 올 생각을 안하더군요.
매일 매일 우체통을 기대 하며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갔다가 아 오늘도... 라며 발길을
무겁게 되돌리고 다시 올라갔던 날들이 하루이틀..
3주 만에 결국 오늘 가보니 ㅇㅅㅇ
하지만 이 물건 받기 전에 서핑 하다가
이 거치대와 구조적으로 비슷한 자전거용 라이트 거치대 모가지 뿐질라진 사진을 아이xx 카페에서 보았는데
그당시엔 몰랐다가 오늘 물건 받고서야 사진이 떠 오르며 동일한 구조인걸 알게 되고,
아....불안 하다....
아무튼 물건이 도착 했으니 기분 좋게 이베이 셀러에게 별 5개 쾅쾅 드립도 좀 쳐주시고
그리해서 카메라까지 꼽고 좋다고 한강 자장구 도로에 뛰쳐 나갔어용.
밥을 먹어야 했기에 집에서 탄천 합수부 까지만 갔다가 돌아오기로 하고 막 달리면서
녹화도 했어요
전에 낮에 목에 걸고 디카로 찍고 왔을때엔
울렁 울렁 거려서 못보는거 빼고 화질 면에서는 괜찮았기에
자랑스런 한강의 영롱한 때깔을 만인에 알려야지 하면서 막 달렸는데 돌아오는 와중에 밧데리가 나가버리;
아무렴 거의 한강은 다 찍었으니까 이제 빨리 집에 가자 싶어서 집에 가고 있는데
아 글쎄....
집에 거의 다 와서 이게 모가지가 똑 부러지면서 내 디카와 함꼐 도로에 마구 뒹굴 더군요.
뒤에 바로 차가 안와서 다행이지 차가 왔었다면, 디카는 바퀴에 깔렸을지도ㅠㅠ
아..잠시간 잊었던 예상 했던 일이 발생 하고서야
카메라의 스크래치 한 1000배 쯤 내 마음에 스크래치로 남고서 카메라 주워가지고 집에 막 달려 왔어요 ㅠㅠ
내 디카가 그리 큰것도 아니고 나름 컴팩트한 p5100인데 산이나 오프로드도 아니고
어떻게 로드에서 무슨 충격 때매 이게 부러졌는지...
아무튼 일단 셀러에게 사진 첨부해서 이게 뭐냐고 등등 보내긴 했습니다만,
이 제품은 안사는게 진리 인듯 해요 ㅠㅠ
영상 찍은것도 올리려고 보니까
밤에 찍어서 그런지 노이즈 작렬에다가 핸들 바 부분 진동이 그대로 디카에 전달되어
화면에서 다 느껴져서
이 제품을 쓰고서야 진동 완화 된 제품이 아니면
그냥 헬멧에 다는 카메라 제품을 새로 사는게 낫겠다는 판단이 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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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교한국지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