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델 이피전트 엔터프라이즈 세미나 2009

델인터내셔널(www.dell.co.kr 이하 델코리아)은 지난 12월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Dell Efficient Enterprise Seminar 2009(델 이피전트 엔터프라이즈 세미나, 이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델코리아 고객사 IT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열린 행사로, 전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기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와 델이 지닌 포트폴리오에 대한 소개가 주로 진행되었다. 특히, 총 두 개의 트랙을 통해 데이터센터와 클라이언트 컴퓨팅을 각각 접해 볼 수 있도록 세션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 세미나장 밖에는 전시 부스가 마련되어 델코리아의 제품군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 콘솔 용도로 많이 쓰이는 노트북 제품군이 전시 부스 중앙에 배치되어 있었다.

▲ 델코리아는 전시공간 한쪽에 랙케이스를 배치해 가용환경과 유사하게 시스템을 구성했다.

▲ 델코리아의 주력 2U 서버인 '파워엣지 R710'

▲ 사무실 내에 비치해 두고 쓰는 타워형 서버로 인기 좋은 '파워엣지 R610'

▲ 델이 '시트릭스 HDX' 기술에 기반을 두고 만든 시스템 구성도 다뤄볼 수 있었다.

▲ 흔히 '씬클라이언트'라고도 불리는 '버추얼 리모트 데스크톱' 환경도 전시되었다.

▲ '씬클라이언트' 처럼 보이지만, 데이터센터에 있는 워크스테이션을 원격으로 다루는 FX100.

세미나 장밖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는 델코리아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주요 제품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콘솔 용도로 많이 쓰이는 노트북 제품군을 비롯해, 이퀄로직 계열 제품군과 타워/랙 서버 최신 제품군들을 모두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이중에서 눈에 띄었던 것은 데이터센터 안에 배치된 것으로 가정된 2U 랙 규격 사이즈인 R5400 워크스테이션을 외부에 있는 FX100 리모트 클라이언트로 1:1로 다루는 것이었다. 바로 위 사진에서 보이는 '서버'가 실은 PC다. 랜선으로 접속해 업무 프로세스를 진행시키는 구조다. 외부에서 데이터를 입출력 할 수 있기 때문에 '씬클라이언트'와는 다르다. 어찌보면 진정한 의미의 '네트워크 컴퓨터'다.

▲ 세미나 인트로 비디오를 통해 델컴퓨터의 비전이 소개되었다.

세미나는 2시 30분부터 시작되어,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다. 오후 4시 이전의 전반부 순서에는 오프닝 키노트 등 공통 세션이 진행되었다. 오프닝 키노트는 하정욱 이사가 나와 델의 비전과 사업전략 등을 총체적으로 다루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이후 진행된 트랙 1은 'Efficient Data Center', 트랙 2는 'Efficient Client Computing' 주제로 각각 이어 진행되었다.

트랙 1 'Efficient Data Center'은 데이터센터 최적화, 스토리지 최적화, 오픈소스 데이터센터,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등을 순서대로 다뤘다. 트랙 2 'Efficient Client Computing'는 클라이언트 환경 리프레시, PC 인프라 전략,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의 가치, 델의 컴퓨팅 전략 등이 심도 있게 고찰되었다.

▲ 델코리아 하정욱 이사가 키노트를 맡아 진행했다. 영상은 키노트 내용을 녹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