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40만원+-, 11~13인치, 2kg미만의 제품대에서 노트북을 고르다가
에이서 AO756, 한성 인민에어 (U33X 1307 셀러론+HDD버젼)을 거쳐 구입한 제품입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NXI-K7000.NT002, 일명 PS-301, 13.3인치 울트라북계열 노트북입니다.
작년 12월 샌디브릿지 기반 펜티엄 듀얼코어 997 (모델명 NXI-K7000.NT001) 가 출시 되고 두달만에
시피유는 펜티엄 듀얼코어 2217U, 플랫폼은 아이비브릿지로 업그레이드(?) 되어 NT002란 모델로 지난달 말 출시가 되었습니다.
처음 마트에서 동일 플랫폼인 NT001의 실물을 보고 삐걱거리는 마감, 화이트노이즈(밑에 가서 언급함)를 경험하고 절대 사지말아야지.. 했다가
어제 급히 노트북이 필요해 반충동구매로 구입했습니다.
TG자체 생산은 아니고 중국 베어본에 TG로고만 파서 판매하는 듯 합니다.
자세한 스펙은 밑에 링크에서 확인하시고..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40009595&nv_mid=6739379022&frm=NVSCMOD&query=nt002#ginfo
디자인은 TG홈페이지에서 확인 하시고..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NT001리뷰로 외관사진 많이 올라온 블로그들 있습니다;;)
http://www.trigem.co.kr/tgproduct/notebook/ProductDetail.asp?p_seq=28572
만듦새 :
개인적으로 노트북을 고를때 무엇보다 중요시 생각하는게 마감입니다.
눈에 보이는것도 그렇지만 휴대를 해야하는 노트북의 특성상 내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외관마감이 허접한 제품이 내부는 오죽하겠냐고 생각을 합니다.
1. 외관
메탈소재의 헤어라인 디자인의 상판, 전체 무광플라스틱 마감으로 나쁘진 않습니다.
개인취향이 있겠지만 AO756, U33X, PS301 셋중엔 PS301이 가장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2. 케이스 단차
처음 마트에서 이 증상(?) 보고 절대 사지말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두 군데 마트에서 두대의 제품을 봤는데,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심지어 한 제품은 삐걱삐걱 소리까지 났습니다.
사실 어제 방문구매를 하고 처음 받은 제품에 문제가 있어 바로 교품을 받았었는데, 두 대 모두 이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내부가 비어있는 터치패드 기준 팜레스트 오른쪽 부근에서 심하게(?) 발생합니다.
하판의 엣지부분을 0.5mm 만 높게 설계했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문제같네요.
임시방편으로 종이나 테잎으로 해결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아직 시도는 안해봤습니다.
다행(?)인건 만져본 4대의 제품 중 지금 소유한 제품이 가장 덜 하다는거;;
2. 키보드
정면 기준 평평, 중앙은 움푹, 우측은 봉긋 솟아있습니다.
그냥 눈으로 보면 모르는데, 손으로 의식하고 꾹꾹 눌러보면 느낌이 옵니다. (사진으로 찍어도 티가 안나기에 사진은 없습니다.)
저 뿐만 아니고 다른분들도 이런 증상이 있다는데,,
일반적인 타이핑엔 전혀 문제 없고, 의식하기전엔 잘 모르겠으니.. 사용합니다. 센터갈 일 있으면 문의를 해 봐야겠습니다.
키감은 좋습니다.
3. 터치패드
sentelic의 터치패드를 사용합니다. 움직임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드라이버 기능들이 영 허접합니다.
특히 스크롤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젤 낮춰도..)
4. 어뎁터
휴대목적 노트북이니 어뎁터 크기도 중요합니다. 19V 65W의 델타 어뎁터입니다. 작습니다.
접지단자가 없어그런지 충전시 알루미늄 상판에서 미세하게 전기가 흐릅니다. 지잉지잉~
5. 내부
하판을 분해해 봤습니다. 별도의 봉인씰은 없으며 볼트를 무려 18개!! 나 풀고 조여야 합니다.
각부 고정도 잘 되어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합니다.
HDD는 히타치 500G , RAM은 삼성 DDR3 12800 4G가 들어있습니다. SSD로 업글이 용이할듯합니다. (높이를 봐선 7mm만 써야할 듯)
기본온도가 높은것 같아 히트파이프를 분리하고 서멀구리스를 다시 도포 했는데, 큰 향상은 없는듯 합니다.
쿨러 역시 분리가 쉬우며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규격의 제품이라 청소, 교체가 쉽습니다.
그밖에 뒤집혀서 박혀있는 USB단자, D-SUB단자 등이 특징(?)이겠네요.
성능 :
두께 20.7mm의 울트라북 계열 노트북입니다. 숫자벤치는 신봉하지도 않고 돌리지도 않습니다.
그냥 실사용에 문제없음 되는거.. 그리고 게임용도의 노트북은 아니란거..
1. 온도
윈도우7 프로페셔널 64비트 기준, 최초 부팅시 39~41도를 찍습니다. 잠시 후 IDLE 상태에서 45~49도
인터넷 창 몇개 열어놓으면 49~53도 정도를 찍습니다.
테스트해보려고 3D게임 LOL을 1시간 정도 돌려보니 게임중엔 70~75도 왔다갔다, 최고 83도 까지 찍힙니다.
무난한듯 합니다.
2. 성능점수
위와 같습니다.
3. 팬소음
윈도우 진입할 때 까진 쿨러가 안돕니다. 온도가 43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돌기시작합니다.
하판에서 공기를 흡입하여 뒤로 빼는 구조인데, 구조상 하판을 바닥에 붙이고 사용할때 흡입면이 사용자와 떨어지고 밑으로 가게 되므로 소음이 감소합니다. (덜 들린다고 봐야죠)
쿨러가 그리 좋은 제품은 아닌듯 합니다. 언급했듯이 교체가 쉬우니, 조용한 쿨러로 교체도 생각해볼만 합니다.
고주파음이 난다거나, 뭔가 갈리는 기계음은 안납니다. 그렇다고 완전무소음은 아닙니다. 적당히 납니다.
4. 하드소음
히타치하드 끼끾드르륵은 종특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5. 이어폰 고주파음 :
이상하게 마트에서 이어폰꼽고 들어본 제품들은 고주파음이 있었는데, 구입한건 전혀 없네요.
NT002로 넘어오면서 괜찮아 진건지.. 그새 내 귀가 이상해 진건지.. 암튼 만족만족..
6. 배터리
아직 완충완방을 안해봤는데, 100% 충전시 중간밝기, 기본적인 사용으로 (오피스, 인터넷) 4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셀이 작으면 사용시간이 짧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노트북 배터리소모는 전압과 전류치에 따라 좌우됩니다.
7. 화면
1388 X 768, LED 백라이트, TN패널로 무난합니다. AIDA에서도 정보가 안나오네요.
오늘 (2013.02.06) 기준, 아무 꼼수 없이 인터넷 최저가로 40.9만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직장인들 사무용, 학생들 인강/ 학습용, 백수들 인터넷용으론 충분하며 열배출만 신경써주면 간단한 3D게임도 옵션타협해서 돌리겠네요.
그리고 미약하게나마 전국에 AS지점이 있다는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직접 사용해 본 AO756, U33X-1307, PS-301중에서 (위에말한 삐걱거림, 키보드만 빼고) 전체적인 만족도가 가장 높습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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