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게에도 초특가로 올렸지만 배송받고 사용기로도 올려봅니다.
뽐게글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pomppu&no=137105
논쟁이 있는 사진의 역사/ 미메시스/ 저 다니엘 지라르랭, 크리스티앙 피르케르/ 발행 20110410/ 사이즈 220*280
저는 39000원 정가에서 30%할인+쿠폰1천원+8천원적립 하는 행사보고 구매했고, 갖고있던 적립금 더 먹여서 실제로 15000원 돈으로 구매했는데요. 배송오고나서 슬펐습니다. 정가주고사야할 책이라는생각에? ㅋㅋ
이가격으로 사서 너무너무 행복했죠!
사용기 시작합니다.
사진을 통해 일어났고 현재까지도 진행 중인 73가지의 논쟁적 작품을 다룬 책입니다. 서두에는 저자 2명이 사진의 법적 권리와 윤리적 의식에 대한 내용과 겉모습과 그 이면을 담아내는 사진예술에 대한 칼럼같은 글이 있습니다.
각 사진마다 어떤 이유에서 논쟁거리가 되었고, 어떤 사회적 이슈와 문제점을 낳게 되었는지, 예술적으로는 어떻게 평가해야하는지 작품에 대한 설명이 함께 들어있어서 가히 역사서라고 불려도 좋을만큼 재미납니다.
책 판형이 커서 사진 감상하기도 너무 좋구요~
어제 책 읽고 사용기 써야지 다짐하고 몇장 찍었는데, 회사와서 보니 이게 왠 허저비컷들인가 싶어서 몇몇컷은 온라인 검색해서 올립니다.
1. 입맞춤하는 수녀, 1992
베네통 광고에 쓰여진 수녀님과 신부님의 키스장면입니다. 종교적인 이슈가 커서 금지처분 받은 컷인데
사진은 실제로 보면 정말 순백의 미? 숭고미? 이런느낌 듭니다. 사진작가는 어떻게 이런 사진을 찍을 생각을 했는지 정말 대단하죠.
2. 굶주려 죽어 가는 소녀를 노려보는 독수리,1993
천재 작가 케빈카터가 수단에서 찍은 사진으로, 퓰리처상까지 받은 수작이죠. 하지만 칭찬받은만큼 비난이 많았던 작품이고 작가가 결국 압박감을 못이기고 2달뒤에 자살했다고 합니다. 보도사진가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잘 보여주고 있는 사진이죠.
3. 안젤리나 졸리, 2004
잡지 특집호로 찍은 사진인데 동물과의 성행위로 해석될수 있다고 판단해서 노출하지 않은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거는 뭐,, 그냥 보자마자 너무 매력적인 사진이라 한참 쳐다봤네요. 이런 말 같으니..
소개하고 싶은 사진들이 너무 많지만!! 이정도로 사용기 마무리합니다.
표지도 정말 멋진데 다 허저비로 찍어서 ㅠㅠ 결국 제사진은 입맞춤하는 수녀 한장썼네요 ㅠ
+ 제가 특가로 샀던 가격은 인터에서 아직 진행중이네요(~2/17) 30%할인+쿠폰1천원+8천원 적립 혜택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추가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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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