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pomppu&no=159170
핫게에 뜬거 보고 대박이라고 허겁지겁 질렀는데, 폭풍 후회중입니다.
소리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1. 일단 음량이 너무너무 작습니다.
어느정도냐 하면 볼륨을 맥시멈으로 켜야만 보통으로 들릴 정도입니다.
그렇게 최대치로 올려도 제 핸드폰(지즈원) 스피커 음량보다도 작게 느껴집니다.
지즈원 스피커가 원래 좋기는 하지만 적어도 스피커라고 별도로 나왔으면 핸드폰 음량보다는 커야 될거 아닙니까?
2. 소리가 붕붕거림
그리고 음질도 기대이하입니다. 이걸로 미드를 보면 대사가 웅얼웅얼대는 느낌이에요. 미드 볼맛이 안남.
해상력도 별로고 볼륨 좀 올리면 소리가 붕붕거립니다.
더이상 스피커로서 이것의 존재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5천원 버렸다고 생각하는게 나을듯 하네요.
제가 이런 소형 스피커만 집에 3개인가 있는데, 그중 최악입니다.
이왕 산거 어떻게든 써보려고 해도 도저히 사용할 용도를 못찾겠습니다.
억지로 장점 몇개만 들자면
이어폰 외부 단자가 달려있는데, 건전지로 작동해서 그런지 화노는 없습니다. USB는 확인 못했음, 아니 안했음.
화노는 없는데 역시나 음질은 별볼일 없습니다.
재밌는게 좌우 스피커가 각각 오디오 소켓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좌우가 별도의 스피커로 작동된다는거죠.
하나는 메인으로 전원이 달린거, 하나는 그냥 소켓만 있는거로요.
전원없이 소켓만 달린것도 이어폰 출력이 쎈 기기에 물리면 소리가 나긴 합니다. 아주 작게...
그렇다면 전원달린 스피커쪽이 앰프 부분이란건데 그 파워가 택도 없이 부족합니다.
좌우 소리의 밸런스를 맞추려면 전원달린 쪽도 전원없는 쪽의 음량에 맞춰야 하는데 여기서 아주 저질스러운 출력이 나오는듯 합니다. 어느정도냐 하면 서브스피커를 꼽는 곳에 이어폰을 연결해도 전혀 귀아프지 않은 출력이 나옵니다. 대체 건전지 4개의 힘을 어디다 쓰는지 모르겠음.
결론 : 싼게 비지떡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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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꿇은토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