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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봇(iRobot)은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로봇청소기 룸바를 제조한 곳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집안일을 대신하는 로봇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아이로봇의 CTO 파올로 피르자니언(Paolo Pirjanian)은 소비자 조사에서 가사노동 중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 세탁이라는 결과가 나와 있는 만큼 세탁 로봇 개발은 우선순위 가운데 하나지만 개발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로봇은 현재 주위 환경을 인식해 작동하는 다양한 가사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가사 심부름을 할 로봇에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탑재한 것과 같은 관성센서를 내장한 카메라를 얹을 예정. 로봇은 관성센서를 이용해 가정 상황을 인식하는 한편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가사 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주위 환경을 인식하는 카메라가 실용화되면 로봇은 방안에 있는 문이나 의자 다리 위치까지 파악하는 게 가능하다. 가사를 계획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복잡한 동작도 가능해지게 되는 것.
아이로봇은 인간과 로봇이 통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화요일에는 주방을 청소해달라거나 책을 찾아달라는 명령을 내리면 로봇이 이를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집안에 있는 물체를 잘 인식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한 로봇 개발은 어렵고 개발비용도 많이 든다. 파올로 피르자니언은 집안일을 돕는 로봇 실용화에는 클라우드에 대량 데이터를 저장해뒀다가 로봇이 이를 활용해 가사 작업을 학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아이로봇은 그 밖에도 정원이나 창, 욕실 등 평평한 바닥이 아닌 곳을 청소할 수 있는 로봇도 연구 중이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저작권자(c) 테크홀릭(<a href=https://s.ppomppu.co.kr?idno=review2_32347&target=aHR0cDovL3d3dy50ZWNoaG9saWMuY28ua3Iv&encode=on target=_blank>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 기사는 제휴를 통해 뽐뿌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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