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은 1Gbps 속도를 지원하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인 구글 파이버(google fiber)를 캔자스시티 등 미국 내 7개 도시에서만 제공해왔다. 하지만 지난 3월말 해당 서비스 제공 지역을 34개 도시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텍사스 샌안토니오가 구글 파이버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오리건주 포틀랜드도 구글 파이버 설치를 허용하는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샌안토니오 시의회는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파이버 헛(Fiber Hut)이라는 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계약을 구글 파이버와 체결했다. 이에 따라 파이어 헛 40개가 설치되며 계약 기간은 20년이다. 구글은 대당 2,250달러를 샌안토니오 시 측에 매년 지불한다. 또 지불 금액은 해마다 3%씩 늘어난다.
파이버 헛은 구글 파이버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시설이다. 파이버 헛을 통해 광섬유 케이블이 도시 내 네트워크로 제공되는 것이다. 샌안토니오시 측은 구글 파이버를 도입해 더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파이버 헛 설치 위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시내에 위치한 도서관이나 경찰서, 소방서 등이 설치 장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이미 구글 파이버를 도입한 캔자스시티의 경우 1Gbps 연결과 1TB 온라인 저장공간을 조합한 상품을 월 70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동영상 서비스를 곁들인 모델은 월 120달러 등이다. 이에 따라 샌안토니오시의 요금제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오리건주 포틀랜드 등도 구글 파이버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지만 기존 네트워크나 법적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은 상태여서 시간은 다소 걸릴 전망이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저작권자(c) 테크홀릭(<a href=https://s.ppomppu.co.kr?idno=review2_32354&target=aHR0cDovL3d3dy50ZWNoaG9saWMuY28ua3Iv&encode=on target=_blank>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 기사는 제휴를 통해 뽐뿌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