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디지탈, 무선키보드마우스 NKEYBOARD W303 사용기 사무실에서 사용할용도로 무선 키보드 알아보던중 신제품이 나왔길래 구입해봤습니다. 허접스런 회사도 아니고 가격도 적당하길래 믿어보면서... 포장 외관은 세련되 보이고 제품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있네요.
우측으로 키보드나 마우스를 직접 볼수있도록 투명하게 되어있어 오프라인에서 구입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뒷면에는 전체적인 키보드와 마우스 사진과 사양이 적혀 있습니다.
배터리 사용기간은 2년이라 꽤 긴편입니다. 물론 사용자에 따라 틀리긴하겠지만 최소한 1년은 넘으리라 보입니다.
나름 밀봉 스티커로 붙여 판매됩니다. 음..새것이군~
상자를 벗기자 비닐로 포장된 키보드와 마우스가 보이는군요.
따로 완충포장재는 없이 키보드 양쪽으로 플라스틱이 보호해주는 정도입니다.
보증서겸 설명서입니다.
별 쓸모없긴하지만 살짝 믿음이 가네요. 뒷면으로 제품 안내가 자세히 적혀 있군요. 키보드나 마우스 움직임에 따라 절전모드가 동작해서 배터리 소모를 줄여줍니다. 마우스는 2단계로 동작합니다.
키보드에는 단축키가 있어 볼륨조정이나 계산기를 쉽게 실행할수가 있습니다.
기본 포함된 배터리 AA,AAA 두가지입니다. 제조사는 모르는 제품입니다. 비닐로 쌓여 있으니 벗기고 사용해야 합니다.
수신기는 요즘 대부분의 제품이 그러하듯 아주 작습니다. 노트북에 꼽아도 걸리적거릴 정도는 아닙니다. 마우스크기는 일반 유선마우스보다는 작습니다. 무선이라 휴대성을 고려한건지도 모르겠지만.. 전 손이 작아서 뭐 불편한정도는 아니네요. 총 3버튼(휠포함)입니다.
바닥에는 광센서와 배터리슬롯, 전원스위치,수신기 보관함이 있습니다. 광센서는 처음 전원을 넣으면 살짝 붉은빛이 들어오다가 꺼집니다. 아무래도 배터리 전력관리 때문인것 같습니다.
마우스만 가지고 다닐경우 분실을 대비해 이렇게 넣어놓고 다니면 됩니다.
미우스 재질은 옆면은 광택 윗면은 무광택으로 지문이 남지 않고 미끄러지지도 않게되어있습니다. 다음제품에는 옆면에 뒤로가기버튼도 있음 좋겠습니다.
휠의 가운데는 고무재질이라 땀이 많아도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부분.
키보드에 기본으로 키스킨이 제공되어 먼지유입이나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키보드 전체를 덮지않고 위쪽에 키주변만 덮고있어 더 깔끔해보이는 면도 있습니다. 제 사용요건상 먼지가 많은곳이라 키스킨이 포함된 이제품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키스킨을 벗긴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좋은데 나중에는 먼지의 쌓이는게 보기싫어서...
키스킨은 타제품보단 좀 두꺼운 편으로 수명은 길지 모르겠으나 키감은 좀 떨어집니다.
num,caps,scroll 등의 LED는 없으며 배터리 부족 경고등만 있습니다. 잘 볼일은 없지만 좀 심심해보이네요.
키보드 두께도 얇고 가벼워서 움직일때 편합니다.
키보드 밑면의 모습입니다.
두개의 받침대로 각도를 올릴수 있습니다. 키보드 배터리를 넣은 모습입니다. 키보드 AAA, 마우스는 AA 를 사용합니다. 마우스처럼 따로 전원 스위치는 없습니다.
키에 인쇄되어진 글자크기는 영어는 작고 한글은 좀 큰편입니다. 한글글자체는 위아래로 약간 눌러진듯한 고딕체인데 저는 궁서체가 더 낫지 않나싶군요.
각키의 높이는 펜터그래프방식과 비슷한 정도로 기존 키보드에 익숙해서인지 불편함은 없네요.
기능키가 많은건 좋은데 불편한점은 Fn키를 누름과 동시에 F1,F2 ,ALT 키등을 눌러야 하는점입니다. 한번 눌러놓고 기능키를 사용할수있음 좋을텐데 특히 아래쪽 Ctrl 키는 사용할일이 '한자'보다 많은데 굳이 Fn 키로 같이 사용해야해서 불편하네요. 엔터키도 ㄴ자형은 아니라 좀 작기는한데 익숙해지면 적응됩니다.
기존 키보드와의 비교
기존 키보드의 키스킨보다 확실히 두꺼운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키보드 사용할때 키스킨이 있고 없고 차이가 좀 많이 나긴하는데 뭐 사용자선택이겠죠. 키스킨이 없을때의 느낌은 멤브레인과 펜타그램의 중간정도입니다.
일주일정도 사용해보고 장단점으로는.. 우선 설치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드라이버도 필요없고 그냥 수신기만 꼽으면 끝입니다. 블루투스같이 페어링 같은작업도 필요없습니다. 무선방식이라 끊킴이 있을까 싶었는데 있긴 있습니다. 집에서 한 컴퓨터에서는 잘되는데 다른 컴퓨터에서는 마우스 사용시 끊킴이 많아서 불량인줄 알정도였습니다. 또 하나는 수신기 사용범위가 10미터라곤 하지만 케이스 뒷면에 꼽고 사용하면 역시 끊킴이 간혹 생깁니다. 전자파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마우스와 수신기에 장애물이 없어야 원활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참고로 회사에서 노트북 옆면에 꼽고 1미터도 안되는 거리에서 사용중이라 잘 되고있습니다. 초정밀 옵티컬 센서라곤하는데 아무래도 무선은 유선을 따라오기 힘드네요. 천천히 움직여보면 유선과 차이가 꽤 납니다. 반응속도라던가 세밀한 움직임에는 무선이 좀 약합니다. 그냥 인터넷이나 보고 단순 작업하기에는 괜찮구요. 참고로 마우스가 1분정도 사용안하다가 움직이면 절전상태에서 깨어나는데 대략 0.5초 정도의 지연이 순간적으로 생깁니다. 키보드는 끊킴이 없긴하지만 키를 누르고 화면에 나오는게 미세하게 느리다는 느낌이 듭니다. 기분탓인것 같기도 하구요. 저는 윈도우사용시 종료안하고 절전모드로 끄고 킬때는 키보드로 키는데 역시 잘됩니다. 근데 마우스를 움직이기만 해도 켜지는데 이건좀 이상하네요. 유선마우스는 괜찮았는데. 매일 마우스 스위치를 on/off 할수도 없고.... 책상에 지져분한 선들이 없어진것만으로도 후련하고 제품성능도 게임을 안하는 사무용이나 인터넷용으로 사용하기에 무난한 편입니다. 검은색도 좋지만 나중에 흰색이나 회색도 나오면 이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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