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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게임(Endgame)은 전 세계에서 모인 소년소녀 12명이 자신의 혈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죽음의 게임에 도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제임스 프레이(James Frey)의 서바이벌 소설이다. 첫 시리즈인 엔드게임 더 콜링(Endgame The Calling)은 10월 7일 전 세계 30개국에서 동시 출판된 직후 영화화와 게임화가 결정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 중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증강현실 게임 개발은 구글이 맡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엔딩게임 더 콜링 게임판을 제작할 구글 사내 게임 벤처(Niantic Labs)는 인그레스(Ingress)라고 불리는 증강현실 게임을 내놓은 바 있다. 이 게임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서 현실 세계에서 진행하는 일종의 땅따먹기 게임이다.
엔드게임 더 콜링의 저자인 제임스 프레이는 소설과 게임, 영화를 모두 아우른다는 걸 비전으로 삼는다. 구글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엔드게임의 세계를 확장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게이머가 엔드게임 세계가 실제로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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