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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통신이나 통화는 휴대전화 기지국에서 전파를 수신하는 구조다. 기지국이 없는 장소에선 이용할 수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미래에는 기지국이 필요 없는 스마트폰이 개발될 전망이다.
퀄컴(Qualcomm)은 지난 2월 열린 MWC2014 기간 중 P2P 방식을 이용해 통신할 수 있는 LTE 파생 기술인 LTE 다이렉트(LTE Direct)를 선보인 바 있다. LTE 다이렉트는 통신 단말기 사용자가 릴레이하듯 데이터를 전달해 원격지에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구조를 취한다. 7년 간에 이르는 개발 기간을 거쳐 실용화를 앞에 두고 있는 것.
LTE 다이렉트는 미국에선 이미 페이스북과 야후 등과 손잡고 시험을 진행 중이다. 데이터를 릴레이하느 방식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단말끼리 연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특정 단말에 정보를 전송하는 광고에 활용할 수도 있다.
LTE 다이렉트는 애플의 아이비콘처럼 특정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전송해 광고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과 야후 역시 LTE 다이렉트 지원 앱 개발에 열성을 보인다고 한다.
또 아이비콘은 블루투스를 이용하는 탓에 블루투스 기능을 켠 단말과 통신이 가능하고 근거리 통신 밖에 할 수 없다. 하지만 LTE 다이렉트는 LTE 지원 단말이라면 특별한 추가 모듈이 없어도 적용 가능하다. 거리도 500m에 이르는 광범위한 통신이 가능하다.
LTE 다이렉트는 500m에 달하는 통신 범위를 갖춘 데다 기지국을 통하지 않고 통신을 할 수 있어 재해 상황이 발생해 기지국을 쓸 수 없는 비상시에도 정보를 제공하는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 행정 서비스로의 이용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또 스마트폰 같은 정보 단말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포화 상태에 이른 주파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우회로로 활용할 수도 있다.
궁극적으로는 기지국 없는 곳에서도 단말끼리 직접 연결해 통화할 수 있고 모바일 통신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TE 다이렉트는 2015년 후반부터 실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 테크홀릭(<a href=https://s.ppomppu.co.kr?idno=review2_35733&target=aHR0cDovL3d3dy50ZWNoaG9saWMuY28ua3Iv&encode=on target=_blank>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 기사는 제휴를 통해 뽐뿌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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