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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라인(Line)이 결제와 택시 등 신규 서비스를 대거 발표했다. 라인주식회사는 10월 9일 일본에서 라인 컨퍼런스 도쿄 2014를 열고 라이프를 내건 생활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 기간 중 라인이 발표한 서비스로는 먼저 자체 결제 시스템인 라인 페이(LINE Pay)와 택시 서비스인 라인 택시(LINE Taxi), 온디멘드 주문형 서비스인 라인 와우(LINE Wow), 기존 계정과 별도로 생성할 수 있는 또 다른 계정인 라인앳(LINE@ID), 상업시설 내부 내비에 특화한 지도앱인 라인맵스(LINE Maps for indoor), 라인 메시지 기능을 기업이 CRM 기반으로 쓸 수 있는 라인 비즈니스커넥트 파트너 프로그램, 에이벡스와 소니뮤직 등과 공동 출자한 것으로 구독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라인뮤직(LINE Music), 가수나 배우 등 유명인이 개설할 수 있는 블로그 서비스인 라인 공식 블로그, 마찬가지로 유명인이 해당 공식 계정 친구를 대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라인 유료 공식 계정 등이다.
또 게임 펀드인 라인 게임 게이트웨이를 통해 트랜스리미트에 첫 출자를 하며 그리주식회사와 사이버에이전트와 각각 공동 출자해 신설 법인을 만든다. 게임 타이틀 역시 기존 캐주얼 게임 외에 미들코어와 코어 게임 라인업을 확대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 가운데 하나는 라인 페이다. 애플페이(Apple Pay)와 마찬가지로 라인도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진입한 것. 온라인과 오프라인 관계없이 쓸 수 있는 결제 서비스로 라인 관련 서비스 뿐 아니라 실제 매장과 웹서비스 등과도 제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결제 방법은 신용카드 뿐 아니라 편의점이나 은행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친구에게 송금이나 송금된 돈 인출도 가능하고 더치페이도 가능하다. 다만 일본을 뺀 글로벌 시장의 경우 결제수단은 신용카드에 한정된다.
또 라인 페이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하지만 눈길을 끄는 건 터치ID(Touch ID)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라인 택시는 우버 대항마라고 할 수 있다. 라인 앱이나 공식 계정을 이용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니혼코쓰와 제휴, 2만 2,000대가 배차 대상이다. 라인 택시의 구조는 우버와 똑같다. GPS와 건물 정보를 입력하면 지정 위치에 택시가 온다. 결제는 라인 페이를 지원한다.
라인앳ID 서비스는 어떤 의미에선 페이스북이나 페이스북 팬페이지와 같은 존재가 될 수도 있다. 또 라인맵스의 경우에는 일본 도쿄 근교 40개 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일본어 외에 영어와 중국어 간체와 번체, 한국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해 일본을 찾는 관광객에게 유용할 수 있다. 다만 이 서비스의 경우에는 안드로이드 버전만 일단 오픈한다.
라은 10월 9일 기준으로 글로벌 사용자가 5억 6,000만 명에 달한다. 월간 활동 이용자(MAU)도 1억 7,000만 명 이상이다. 라인이 이번에 라이프를 내건 생활 플랫폼을 전면에 내건 만큼 향후 관련 경쟁 서비스와의 움직임이나 이용도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저작권자(c) 테크홀릭(<a href=https://s.ppomppu.co.kr?idno=review2_35737&target=aHR0cDovL3d3dy50ZWNoaG9saWMuY28ua3Iv&encode=on target=_blank>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 기사는 제휴를 통해 뽐뿌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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