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현재 성층권에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카이벤더(SkyBender)를 추진 중이다. 밀리미터파를 이용한 4G 초고속 인터넷 제공을 위한 프로젝트인 것. 이를 위한 전파 중계는 드론이 맡게 된다.
이런 가운데 외신에 따르면 이 드론에 사용할 수 있는 항공기용 배터리 기술에 대한 정보가 눈길을 끈다. 공개된 문서를 보면 드론 중심부에서 떨어진 장소에 배터리 저장부를 배치해 안전하게 배터리를 운반하며 태양광 발전 등 다른 기반 시스템을 통해 발전한 전력을 안전하게 축적했다가 추진용 프로펠러가 연결된 모터나 내비게이션 등 다른 시스템을 가동시키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쉽게 말해 배터리를 메인 시스템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배치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배터리 수납부는 날개 중간에 달려 있거나 전투기 같은 곳에 탑재하는 연료탱크와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다. 리튬이온 같은 배터리는 드론은 물론 차세대 비행기 등에 대한 활용도 기대되고 있지만 발열이나 폭발 위험 같은 문제가 있다. 이전에는 보잉787에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에 불이 나 해당 항공기가 일시 운항을 중단한 적도 있다. 지금도 승객이 항공기에 탈 때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반입은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안전하게 배터리를 운반하는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wIrclvYVYnY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개발할 차세대 수직 이착륙기 VTOL 역시 구동 시스템은 전동 프로펠러 채택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많은 항공기에 연료를 소비하는 엔진 대신 앞으로는 무선 조종처럼 배터리와 프로펠러 비행기가 더 많이 활약하는 날이 올 지도 모를 일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wkmOE8dkvw<저작권자(c) 테크홀릭(<a href=https://s.ppomppu.co.kr?idno=review2_46964&target=aHR0cDovL3d3dy50ZWNoaG9saWMuY28ua3Iv&encode=on target=_blank>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 기사는 제휴를 통해 뽐뿌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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