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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는 게이밍기어 종합 브랜드로 게이밍의자,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으며,E스포츠 행사도
많이 참여하여 대중적인 인지도는 높은 제품입니다.
이번에 알아본 제품은 제닉스 스톰체이서 기계식키보드입니다.
스톰체이서 이전의 제품은 화려함과 외형에 중점을 둔 키보드였다면,
제닉스 스톰체이서는 클래식한 디지인과 뛰어난 제품 마감으로 기존에 키보드 마니아가
선호하는 D社, L社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고 봅니다.
저가형 키보드 시장에서 아직도 D社의 키보드는
20만원에 근접한 가격임에도 마니아들이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A/S에 대한 호평이 있지만, 2014년 D社 키보드가 처음으로 무나사 조립,
제품 마감이 좋아서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았습니다.
하우징 교체 소개 영상 (출처 - 제닉스)
스톰체이서의 특징을 요약하면, 무나사 조립 방식이 사용되었으며,
역방향 체리 MX 스위치가 사용되었고, PBT 이중사출 키캡,
US 표준배열 등 키보드 마니아가 선호할만한 요소를 갖고 있습니다.
별도 판매하는지 모르겠지만, 카본 패턴의 하우징만 구해서 교체가 가능합니다.
제닉스 키보드는 스톰체이서 출시 전후로 구분된다고
생각될 만큼 스톰체이서는 만듬새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최근에는 스톰체이서 텐키리스도 출시했더군요.
■ 제닉스 키보드, 스톰체이서 개봉 및 구성품
패키지 박스는 블랙 바탕에 측면에는 스티커로 스위치 갈,적,청 구분 하였습니다.
언박싱에서 흔히 보는 원형 스티커가 아닌, 자체 제작 개봉 스티커를 적용하여
개봉여부를 더 정확히 알수 있습니다.
구성품
키보드 본체, 와이어 리무버, WASD 여분의 게이밍 키캡, 한글 설명서, 실리콘덮개
와이어리무버는 별도 구매하도 5천원 내외이고,
실리콘 덮개를 제공하는 경우가 드문데 구성품이 다양합니다.
LED 영상
게임 플레이 영상
■ 제닉스 키보드, STORMCHASER 디자인
제닉스 스톰체이서 디자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곡선이 없는 직사각형의 디자인으로 심플하며, 때가 묻어도 티가 덜 나는 검정 색 키보드입니다.
올 블랙의 디자인이 신사적이고, 클래식한 외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덱키보드와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실제로 두 제품의 전체적인 외형이 많이 닮았습니다.
키캡 표면이 키캡재질에 따라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ABS 키캡은 표면이 매끈하여 손기름이 쉽게 묻어납니다.
반면, PBT 재질 키캡 비교적 손기름이 묻어도 티가 적게나며,
내마모성이 좋아서 더 늦게 키캡 표면이 마모되서 나타는 번들거림이
ABS 재질 키캡보다 늦게 나타납니다.
- 준수한 마감, PBT 이중사출
클래식한 직사각형 디자인에 표면 마감이 깔끔하고, 표면질감이 싸구려 느낌이 아니고,
감촉이 괜찮습니다.PBT재질에 영문은 이중사출,
측면은 레이저 한글각인 키캡이로 구성되었습니다.
- 글자 폰트 변화가 필요
키캡 금형 하나에 몇천만원에서 몇억까지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용적 부담이 커서, PBT 이중 사출 같은 폰트 키캡을 여러개의 제조사가 같은
사용하는 것은 이해는 됩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글자 폰트는 좀 조잡해보여서, 좀 깔끔한 폰트로 변경되면 좋겠습니다.
- 3단계 높이 조절, 키보드 틸트
3단계 높이조절 기능을 갖고 있으며, 우측 상단에는 원형 LED 인디케이터로 보입니다.
측면은 레이저 각인으로 한글 각인만 아니라, 기능키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 무나사 조립 방식
키보드 바닥을 살펴보겠습니다. 한눈에 봐도 나사가 없습니다.
D社 키보드처럼 무나사 조립 방식으로무나사로 조립하기 때문에
하우징 상,하판이 딱 맞아야합니다. 그래서 더 만듬새가 중요하며, 분리를 하려면
카드를 틈에 넣어서 결합 부위를 해제해야합니다.
예전에 덱키보드 하우징 교체한다고, 분리해본 기억이 나네요.
미끄럼방지 러버가 크게 적용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계식 키보드 중에서도 무거운 1.2kg 이상
무게라서 잘 밀리지 않는데, 미끄럼방지 러버까지 적용되었습니다.
키보드 틸트는 3단계로 높이 조절할 수 있으며, 틸트에도 미끄럼방지 러버가 있고,
3방향 케이블 고정 홀더를 지원합니다.
기계식 키보드 무게는 풀배열 기준 1kg ~ 1.2Kg 이며,
스톰체이서는 1.2kg 이상으로 묵직한 편입니다.
■ 제닉스 키보드, STORMCHASER 키캡, 스테빌라이저
체리로고가 보면 십자형태 아래에 위치해있으며, 흔히 말하는 역방향 스위치 형태로
LED 투과가 좋아서 LED 키보드에 주로 역방향 스위치가 적용됩니다.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로 키캡 탈착이 간편합니다.
- PBT 이중 사출, 실측 두께 약 1.4mm
키캡 뒷면 마감을 보면 키보드 마감 상태를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데, 뒷면 마감이 상당히 깔끔하고
키캡 마감이 좋습니다. 두께는 측정 위치에 따라 상이하지만, 약 1.4mm로 두꺼운 편입니다.
지금은 PBT 이중사출이 굉장히 저렴해졌지만, 스톰체이서 출시 초기만해도 PBT 이중사출은
몇만원하는 고가의 키캡이었습니다. 이중사출을 적용하면, 각인이 영구적이고,
PBT 재질은 내마모성이 좋아서 손이 많이 가는 키캡 표면을 더 오랫동안 처음 상태로 유지해줍니다.
■ 제닉스 키보드, STORMCHASER 키감
타건 영상
사용자 선호 키감
- 키캡 두께 : 두꺼운 키캡
- 선호 스위치 : 갈 > 적 > 흑 > 청
- 각인 방식 : 승화 > 이중사출 > 레이저각인 > 실크 각인
키보드 반이상 차지하는 것이 키감이라 볼 수 있습니다.
키보드는 스위치, 하우징 재질, 키캡 두께,
키캡 재질, 책상 등에 따라 키감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이 중에 영향이 큰건 키캡 두께와 스위치라고 봅니다.
제가 선호하는 갈축 스위치로 청축의 찰칵거리는 소리가 없고, 구분감이 있어서 좋습니다.
얇은 키캡에 비하여 키감이 정갈하고, 조금 묵직하게 느껴지며 개인적인 키감은 준수합니다.
스테빌라이저 소음도 준수한데, 스페이스바 부분은 스테빌 소음이 좀 있습니다.
■ 제닉스 키보드 LED 모드, 하드웨어 매크로
6단계 밝기 조절, 폭발, 레이저, 숨쉬기 모드, 게임존 모드 4개 등 LED 모드를 지원합니다.
하드웨어 매크로 방식을 지원하여, 반복입력을 매크로로 설정해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 인사말, 반복 사용하는 콤보, 로그인 비밀번호 등
■ 제닉스 키보드 실사용
게임 플레이는 영상으로 대체합니다. 일주일 정도 사용해서 정확한 리뷰가 어렵지만,
사용하는 동안에 키씹힘이나 문제 없이 잘 작동하였습니다.
FPS 게이머라면, 풀배열보다는 스톰체이서에서 이번에 나온 텐키리스를 추천합니다.
키감에 따라서 본인과 잘 맞으면, 게임이 잘 될 수는 있습니다.
키보드 리뷰 30여개 이상해보지만, 키보드를 교체한다고 게임이 잘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게임에 영향이 큰 주변기기 모니터와 게이밍 모니터를
걸맞는 PC사양, 헤드셋, 마우스 그 다음이 키보드인데,
개인적으로 청축보단 적, 갈축이 게임하는데 좋더군요.
- 비밀번호, 아이디 저장, 하드웨어 매크로 활용
하드웨어 매크로를 활용하여 자동 입력 인사말을 저장해두고 사용하거나, 자주 접속하는 사이트의
비밀번호와 아이디를 저장해두고 사용하면 좋습니다. 크롬과 같이 소프트웨어 저동저장도 좋지만,
해킹의 위험이 있는데, 키보드에 저장해두면 더 안전할 거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제닉스의 스톰체이서는 제닉스의 대표적인 키보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뛰어난 만듬새, 제품 퀄리티, PBT 이중사중, 하드웨어 매크로와 LED 기능까지
딱히 빠지는 것이 없는 제품입니다. 한글이 레이저 각인이지만, 어차피 측면에는 손이 닿을
경우가 없어서 각인이 오래 갈 거라 봅니다. 한편, 하드웨어 매크로보다는 소프트웨 매크로를 지원했으면
더 좋겠습니다. 하드웨어 매크로는 비교적 사용법이 어렵습니다.
다음은 신제품으로 체리 RGB 스위치가 어떨지..
최근에 제닉스가 의자가 인기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키보드 신제품 출시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하지만, 제닉스 신제품 키보드 나올때
마다 항상 변화하는 것을 봤습니다. 앞으로 나올 키보드는 스톰체이서
기반에 체리 RGB LED가 적용된 제품도 기대해봅니다.
'FPS 장비 네이버 대표 카페 EM베스트를 통하여, 제닉스에서
제품을 제공받아서, 실사용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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