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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과는 또 다른 제품들로 점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앱코에서 독특한 네이밍의 케이스가 출시되었습니다.
헤카테_Hecate 라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주술과 마법의 여신의 이름을 따온 케이스로 앱코의 수트마스터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그리스 신화의 내용을 보면 헤카테는 싸움도 하고 제물의 정도를 따지는 성격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앱코의 수트마스터 헤카테 320C 또한 단단하고 강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SPEC
미들타워급의 크기로 강화유리와 4개의 RGB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외관
320C를 감싸고 있는 스티로폴이 너무 두꺼워 한 번 만져보았습니다. ^^;
강화유리 뿐만 아니라 전면에도 비닐 포장을 해주어 스크래치를 방지해 주고 있습니다.
전면의 비닐을 벗긴 모습입니다. 왼쪽에는 강화유리가 전면에는 스모키 스타일의 아크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물론 강화유리에도 보호 비닐이 붙어져 있습니다.
상단에는 전원 버튼을 비롯한 USB 단자가 보이며 마그네틱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먼지필터는 크기가 큰 편입니다.
바닥면에도 먼지필터가 달려져 있는데 자석 타입은 아니고 플라스틱을 홈에 맞추어 끼웠다 빼는 방식입니다.
 
강화유리의 비닐은 안쪽과 바깥쪽 양쪽으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파워와 HDD는 아래쪽에 메인보드는 위쪽으로 위치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조립의 달인분들께서는 필요없지만 저처럼 초보에게는 꿀이 되는 설명서입니다.
 
전원 리셋 파워 LED 등등의 케이블입니다.
아무래도 LED 효과 버튼과 리셋 버튼이 붙어 있기 때문에 굳이 리셋이 필요없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연결을 안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LED 효과 보겠다고 하다가 리셋누르면 낭패니까요.
HDD는 하단면에 위치하며 2개까지 달 수 있습니다. 전용 트레이도 제공되어지고 있습니다.
 
내부와 외부 사진 몇 장 보도록 하겠습니다.
 
   
헤카테 320C을 통해 처음 만나보는 기능인데요 LED 컨트롤러입니다. 여러개의 팬 전원을 따로 연결할 필요 없이 한 개만 연결해 주면
모든 전원연결과 효과 구현이 가능한 곳입니다.
 
전면의 패널을 살짝 당기면 RGB LED효과가 가능한 팬이 3개나 장착되어 있습니다.
● 조립
메인보드 먼저 장착을 해줍니다.
그 다음으로 파워를 밀어넣어주고요
여기저기 공간이 있기 때문에 선정리도 용이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VGA의 2번째 슬롯이 옆 볼트가 간섭이 있기 때문에 따로 빼주며 조립을 해주어야 합니다.
선정리에 집중하라고 케이블타이도 챙겨주는 앱코이지만 제가 실력이 되질 않아 이게 최선입니다.
파워선도 조금 이상하게 되어 있어 예쁘게 되질 않네요. SSD는 안쪽에 달아야 되는데 모르고 바깥으로 달아버렸습니다. ㅎㅎ
예쁜 LED의 팬과 강화유리가 못난 내부를 해결해 주리라 믿으며 얼른 강화유리로 덮습니다.
(나중에 ㄱ자 사타케이블 챙겨서 예쁘게 다시 정리해야겠습니다.)
● 동작
헤카테 320C는 30가지의 LED효과를 보여줍니다. RGB이기 때문에 단색이나 색조합으로도 보여줍니다.
저는 책상이 좁기 때문에 주로 본체를 아래에 놓고 쓰곤 하는데 굳이 올려야 할 이유를 찾은 것 같기도 합니다.
본체를 중간에 놓느라 선정리가 안 되어 어지러운데 양해 부탁드려요 ^^;
     
 
  
● 마치며
블랙의 강화유리, 스모키 아크릴, RGB LED 팬을 가진 디자인과 넓은 내부공간, 선정리가 용이한 조립성을 가진 헤카테 320C입니다.
워낙 SPEC도 좋고 전체적인 면의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딱히 어느 부분이 아쉽다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LED 효과가 돋보이는 케이스인 만큼 자주 버튼을 누를 수가 있는데 리셋버튼과 혼동되는 부분이 있었으며 버튼이
조금 더 높게 올라와 누르는 감이 보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콕스의 모나크처험 네이밍이 굉장히 인상적인 부분도 있는데요 앞으로 앱코의 수트마스터 변화를 기대하며 체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쿨엔조이와 앱코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솔직한 조립과정과 후기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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