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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에어 블루 퓨어 411 공기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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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에어는 23년 동안 공기청정기만 만들어온 스웨덴의 세계적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전문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블루 퓨어 411은 좁은 방이나 거실 등 1인 가구가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로 세계 최고 수준 필터를 탑재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택배 박스가 제품 박스에 딱 맞춰 별도로 제작이 되어 있는데요. 내부에 개봉된 흔적이 있더라고 안심하고 사용하라 되어 있네요.

블루에어(Blueair)라는 제품 브랜드처럼 파란 박스에 블루 퓨어 411(Blue Pure 411) 공기청정기가 들어있습니다. 최대 15㎡ 크기의 방에 적당하다고 되어 있는데 15제곱 미터는 우리가 익숙한 단위로 4.5평 정도 되는데요. 천장 높이 2.4미터(8피트) 기준으로 시간당 15제곱 미터를 5회 공기 정화(공기 순환) 할 수 있는 성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12분이면 4.5평의 방을 정화된 공기로 채울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블루에어만의 독자적인 헤파사일런트 기술로 입자 크기 10~100㎛ 꽃가루, 3~100㎛ 곰팡이, 0.03~1000㎛ 먼지, 0.1~5㎛ 애완동물 비듬, 0.01~1㎛ 연기, 0.005~0.1㎛ 바이러스와 PM 2.5의 미세먼지, 박테리아, 바이러스, 진드기 배설물 등도 필터로 걸러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스웨덴에서 온 제품이다 보니 온통 박스에 영어만 적혀있어서 그냥 스쳐 지나갈 수 있지만 꼭 살펴볼 부분이 있는데 바로 위 네모 박스에 있는 CADR 수치입니다. 미국 가전제조사협회 AHAM VERIFIDE가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CADR이라고 하며 한국공기청정협회도 3월부터 이 기준을 차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CADR은 Clean Air Delivery Rate의 약자로 청정공기공급률(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비율)을 말하는데요.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당연히 좋은 겁니다. 161 SQUARE FEET은 박스 전면에 나왔던 15제곱 미터를 미국식 단위인 피트로 말한 것으로 161제곱피트=15제곱 미터=4.5평을 의미하니 AHAM의 인증을 받은 수치인 것을 알 수 있죠. 그리고 AHAM은 담배연기, 먼지, 꽃가루의 3종류 오염 물질 테스트로 성능을 검증하는데요. 담배 연기 10~450, 먼지 10~400, 꽃가루 25~450 범위 안의 기준을 표시해 이 기준 안에서 높으면 높을수록 공기 정화 능력이 좋은 공기 청정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블루 퓨어 411은 담배연기 105, 먼지/꽃가루 120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소형이라 수치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니네요. AHAM 외에 에너지 스타와 요즘 공기청정기의 이슈가 되고 있는 ARB(O 오존) 인증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루에어 블루 퓨어 411 공기청정기의 구성품은 단출합니다. 설명서와 본체만 들어있네요.

본체의 상단에는 수많은 원형 구멍이 뚫려 있는데 공기 배출구이며 가운데 터치 버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크기는 425 x 200 x 200mm 중량 1.52kg으로 크기에 비해 가벼워 여기저기 집 안에 옮겨 사용하기 좋습니다. 희한하게 웬 천이 몸통에 둘러져 있는데 패브릭 프리-필터라고 하며 기본 컬러는 디바 블루인데 샤브란레드와 다크 섀도 등의 다른 색상 필터를 구매할 수 있어 제품 하나로 인테리어 느낌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아웃박스에 에너지소비등급 정정 작업이 있어 개봉이 되었다고 되어 있는데 올해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가 개정이 되며 스티커가 한 번 더 붙여진 게 보입니다. 블루에어 블루 퓨어 411 공기청정기는 EPA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은 만큼 1등급으로 1년 내내 사용해도 부담 없는 전기 요금을 보여주는군요.

공기청정기 본체는 보시는 것처럼 볼트 하나 없이 손으로 쉽게 분해가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블루 퓨어 411은 3단계 필터링을 한다고 하는데 본체에서 분리한 기본 필터의 검은 부분은 카본 필터로 유해가스, 냄새 원인균 등을 감소시키며 하얀 파티클필터는 PM 2.5의 미세먼지, 꽃가루, 곰팡이, 박테리아 등 알레르기성 물질과 담배연기 등을 제거하고 파란 패브릭 프리필터는 머리카락이나 큰 먼지 등을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스판덱스가 들어있어 쉽게 늘어나는 패브릭 프리필터는 세탁해 재사용이 가능하고 기본 필터는 6개월 정도 사용 후 교체해야 하는데 2만 원 대로 생각 보다 필터 가격이 저렴하더군요.

12V 1A의 일체형 어댑터를 사용하는데 앞서 말씀드린 대로 1등급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라 소비전력은 최대 10와트에서 최소 1.5와트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댑터와 본체 모두 원산지는 중국이네요.

제품 작동은 가운데에 있는 터치 버튼으로 하는데 3단계로 작동을 합니다. 1단계는 도서관 소음 40dB 보다 낮은 33dB로 거의 소음이 없고 2단계부터는 펜 소음이 다소 발생을 하는데 3단계는 소리가 큰 만큼 빠르게 공기 정화가 필요할 때 쓰면 좋을 것 같고 평소에는 조용한 1단계로만 사용할 것 같습니다.(풍속 최대 120cfm(200㎥/h), 최소 35cfm(60㎥/h)) 흰 LED는 야간에도 많이 밝지 않아 취침 시에도 거슬리지 않는 편이며 평소에는 흰색이지만 필터 교체 시기가 되면 빨간 불로 바뀐다고 합니다. 사용 중 코드를 뽑거나 정전 등의 이유로 전원이 차단돼도 자동 메모리 기능이 있어 이전에 사용하던 상태 그대로 작동하는 기능도 있다고 하네요. 아래 영상에서 언박싱부터 소음과 LED 밝기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언뜻 보면 휴지통이 연상되는 단순한 디자인인데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고 길쭉한 모양이라 어디에나 두기 좋습니다.


크기에 비해 가볍기 때문에 공기 정화가 필요한 곳이라면 집 안 어디든 쉽게 옮겨가며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북유럽 스타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심플함이 돋보이는 블루에어 블루 퓨어 411 공기청정기는 360도의 몸통 전체가 공기를 흡입 정화해 상단의 공기 배출구로 내보내기 때문에 더욱 빠르게 정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ARB 인증을 받아 오존의 걱정으로부터도 자유로우며 AHAM 인증을 받은 최고 수준의 CADR, 에너지 스타 인증의 저전력 작동으로 아기방이나 침실, 1인 가구가 사는 집 등 작은 공간에 추천할만한 공기청정기입니다. R.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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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용기(리뷰)는 에누리 체험단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아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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