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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실내 카메라 촬영! S7, S8, S9과 화질 비교63

[* 비회원 *]
등록일 2019-04-02 17:47
조회수 9337

이번에 갤럭시 S10을 새로 사서 지난번에 갤럭시 S7, S8, S8+, N8, S9, S9+, N9하고 비교 촬영해드렸는데요.

지난번에는 '야외 사진 촬영'

이번에는 '실내 사진 촬영'

다음에는 '야간 사진 촬영'

순서로 갤럭시 플래그쉽 카메라에 대해서 리뷰를 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S10이 나온지 얼마 안됬으니까 본 글에는 갤럭시 S10을 위주로 사진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1 CGV SWEET BAR

갤럭시 S10은 지난번 주간 사진 촬영리뷰때와 마찬가지로 실내에서도 똑같은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 갤럭시 7세대~9세대 카메라들보다 밝게 촬영되고, HDR 성능이 향상되어서 너무 어두운 곳은 살려주고, 너무 밝은곳도 잡아준 모습입니다. 갤럭시 S10만 또한 채도가 높아서 노란색이 더 진해보입니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이렇게 크게 비교가 됩니다.

하이라이트

갤럭시 노트9은 매뉴 디스플레이 부분이 너무 밝아서 흰색으로 사진이 다 날아간 반면,

갤럭시 S10은 매뉴 디스플레이의 밝은 빛까지 모두 잡아서 사진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2 CGV

이 사진만 갤럭시 S10이 채도를 높이지 않게 촬영되었습니다.

이 사진도 역시 확대해보면 큰차이가 나게 되는데요.

다른 카메라는 모두 LED의 밝은 빛 때문에 흰색으로 색이 날아간 반면, 갤럭시 S10만 LED 색을 제대로 잡아두었습니다.

하이라이트

확대해보면 갤럭시 S7은 지난번 리뷰때와 마찬가지로 혼자 채도를 너무 높여서 너무 노란색이 되어버렸고,

갤럭시 S10은 자판기 상당 LED 라이트의 밝은 빛까지 HDR 합성으로 모두 색을 잡아내었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씨리즈는 모두 같은 HDR 알고리즘 로직으로 합성하였는데 이번 갤럭시 S10은 HDR 합성 알고리즘이 훌륭히 향상되었습니다.

#4 EDIYA COFFEE

역시 이번에도 갤럭시 S7과 갤럭시 S10만 채도를 너무 높여 실내가 노란색이 되버렸습니다.

이것은 실내 화이트 밸런스 문제가 아니라 사진을 출력하는 후처리 과정에서 일부러 SW적으로 채도를 높게 세팅해둔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라이트

역시나 확대해보면 갤럭시 S10은 향상 된 HDR 기능으로 갤럭시 S9+와 비교했을때 조명의 너무 밝은 부분을 잡아내었습니다.

이는 사람의 눈으로 볼때는 색이 보이는데 카메라로 찍으면 센서가 너무 빛을 많이 받아들여 색이 날아갔던 현상을 HDR 보정으로 잡아낸 것입니다.

광고 이미지 사각형으로 표시한 부분을 1:1 해상도로 확대해보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확대됩니다.

1:1 해상도로 확대

세대가 올라갈 수록 더 노이즈가 적어지고, 선명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 S10은 기존 세대 카메라에 비해 채도가 높긴하지만, 선예도와 해상력이 더 좋아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갤럭시 9세대와 10세대 카메라 센서 크기가 같은데 어떻게 선예도와 해상력이 올라갈 수 있죠?

라고 물으신다면 이렇게 보여드리겠습니다.(물론 정답은 아닐 수 있습니다)

모델별 카메라 이미지 센서

갤럭시 S7 : IMX260센서 초점거리 4.20mm, 1/2.55", 조리개 f1.7

갤럭시 S8 : S5K2L2센서 초점거리 4.20mm, 1/2.55", 조리개 f1.7

갤럭시 S9 : SAK2L3센서 초점거리 4.30mm, 1/2.55", 조리개 f1.5/f2.4

갤럭시 S10 : SAK2L4센서 초점거리 4.32mm, 1/2.55", 조리개 f1.5/f2.4

*한국 정발 모델 센서 기준(해외판은 삼성/소니 센서를 지역별로 탑재합니다)

휴대폰의 물리적인 크기와 두께의 한계로 센서 크기는 변동이 없으나 센서가 신형으로 바뀌면서 공정 개선이나 수광, 이미지 처리 등 자잘한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점점 다소의 화질 개선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물론 제조사의 이미지 처리 HW, SW 기술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4 EDIYA

이번 사진에도 역시나 갤럭시 S10의 높은 채도와 화이트홀을 잡아주는 훌륭한 HDR 기능이 돋보입니다.

사진에서 왼쪽부분을 1:1 해상도로 확대하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1:1해상도로 확대

갤럭시 S10만 상단에 간판이 조명이 비친 부분의 사진을 부드럽게 모두 잡아냅니다.

이건 기존 갤럭시 7세대~9세대의 갤럭시 카메라 HDR과 명확히 다른 로직으로, HDR이 작동하는 로직이 상당히 개선 된 것으로 보입니다.

HDR(High Dynamic Range)이란?

'높은 다이나믹 레인지' 조금 쉽게 말해서 너무 계조차이가 심해서 너무 밝은 부분은 흰색으로 날아가고, 너무 어두운 부분은 검정색으로 나오지 않는 환경일때 고노출 사진과 저노출 사진을 동시에 찍어서 합성하여 너무 어두운부분은 좀 밝게 보이게, 너무 밝은 부분은 좀 어둡게해서 잘 보이게 합성해주는 기술입니다.

사람의 눈은 계조차이가 심한 곳을 볼때 극히 어두운 부분과 극히 밝은 부분이 같이있어도 모두 구분하고 볼 수 있는데

카메라 센서는 어느정도 노출을 설정하고 촬영하기 때문에 너무 밝은 부분은 흰색으로 색이 날아가버리고, 너무 어두운부분은 그냥 검정색으로 색이 날아가버려 안찍힙니다. 그래서 마치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처럼 계조차이가 심해도 모두 보이도록 밝은 사진과 어두운 사진을 찍어서 합성해주는 기술입니다.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은 출처 원문이나 동영상을 보시면 쉽게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매뉴판 부분 1:1 해상도 확대

갤럭시 S10 카메라가 더 밝고, 더 선명합니다.

기존 세대 카메라보다 더 밝아졌고 선예도, 해상력이 더 좋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S10 노출 1/60초, ISO 160

S9 노출 1/60초, ISO 100

N9 노출 1/30초, ISO 50

N8 노출 1/60초, ISO 50

S8 노출 1/60초, ISO 64

S7 노출 1/60초, ISO 100

갤럭시 S10이 다른 휴대폰 카메라에 비해서 밝게 찍기 위해서 ISO값을 비교적 높게 설정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본 사진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모든 환경에서 갤럭시 S10이 기존 갤럭시 카메라보다 ISO 값을 높게 설정했기 때문에 더 밝은 사진이 찍혀나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통 ISO값을 높이면 노이즈가 많아지고 선예도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번 갤럭시 S10은 ISO를 더 높임에도 오히려 더 좋은 사진 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디지털카메라나 휴대폰 카메라의 센서가 발달하기 전에는 ISO400, 800까지만 올려도 노이즈가 지글지글하고 채도가 내려가면서 어두운 곳에서 밝게 찍기 위해서 나쁜화질이라도 ISO를 높여 찍곤 했었는데요. 요즘 카메라 센서가 워낙 좋아지게 발전해서 ISO를 왠만큼 높여도 화질 열화가 매우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른 발전의 결과로 갤럭시 S10의 ISO를 높이는 세팅 값은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현 상태에서 더이상 HW 물리적의 한계로 카메라를 더 좋게 만드는 것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