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사와디캅 SWDK D260 충전식 물걸레청소기 사용후기

충전식 #물걸레청소기 샤오미 #사와디캅#SWDK#D260 의 지난 언박싱에 이어 이번에는 조립부터 직접 사용해본 사용기를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사용하기 전 먼저 간단한 조립을 해줘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박스가 작은 것인데요. 스틸봉 상단과 하단에 보면 볼록 튀어나온 잠금 버튼이 있는데 거길 눌러 손잡이와 중간 봉, 본체에 넣어 조립을 해주면 됩니다. 고정식이기 때문에 청소봉 길이 조절은 불가능합니다.

조립이 완료된 #충전식청소기#샤오미SWDK D260의 본체를 들어 벨크로로 걸레 중에 부착을 해주는데 먼저 머리카락과 먼지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먼지 제거 걸레를 붙여봤습니다.

국내 정발에만 제공되는 사와디캅 물걸레 청소포도 꺼내봤습니다. 물티슈와 비슷하지만 더 도톰하고 옆으로 긴 모양인데요. 물기가 있기 때문에 물은 많이 쓰지 않아도 되겠네요. 귀찮게 걸레를 빨 필요도 없고 걸레와 달리 살균 효과가 99.9%이기 때문에 청소 마무리로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 조립이 완료된 충전식 물걸레청소기 #샤오미사와디캅 SWDK D260입니다. 전체 무게는 2.4kg 정도로 무선 물걸레 청소기 치고는 가벼운 편입니다.

조립이 완료됐으면 뒷면 먼지 방지 캡을 열어 어댑터를 꽂고 충전을 해줍니다. 그럼 숨겨져 있던 배터리 지시등이 하얗게 표시됩니다. 3개의 LED가 순차적으로 점멸되는데 2000mAh의 배터리가 충전되는 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리며 완충되면 점멸이 멈추고 계속 켜져 있습니다. 1칸은 30%, 2칸은 65%, 3칸은 100%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충전이 완료됐으면 이제 물 주입구 실리콘 마개를 열어 동봉된 계량컵을 이용해 물을 주입해 줍니다. 최대 230ml까지 주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계량컵으로 1컵 반 정도 들어가더군요.

충전식 물걸레청소기 샤오미 사와디캅 SWDK D260의 작동 방법은 2단계로 시작합니다. 먼저 손잡이를 뒤로 꺾어주면 전원이 켜지며 배터리 지시등과 분사구 쪽 LED가 켜집니다.

그다음 손잡이의 작동 버튼을 눌러주면 작동을 시작하고 뒤에 물 분사 버튼을 누르면 주입한 물이 분사되게 됩니다. 회전 속도 조절 기능은 없습니다.

물 분사는 반드시 작동 버튼을 눌러 작동 중에만 작동을 하고 한 번 누르면 짧게 분사가 되고 누르고 있으면 계속 분사가 됩니다. 위 움짤과 같이 부채꼴로 펼쳐지며 분사가 되더군요.

좌측은 기존에 사용하던 #스틱청소기 이지온 스프레이 밀대 청소기입니다. 물통이 있어 버튼을 누르면 물을 뿌려주는 제품인데 둘 다 높이는 비슷하죠. 힘을 줘서 하는 수동이기 때문에 확실히 자동 #무선물걸레청소기 를 사용하면 신세계입니다.

그냥 작동만 시키면 힘을 주지 않아도 알아서 밀리니 말이죠. 반대로 작동을 시키지 않으면 무게 때문에 쉽게 밀리지 않습니다.

충전식 물걸레청소기 샤오미 사와디캅 SWDK D260은 앞뒤로 헤드 길이를 최소 6cm까지 낮출 수 있어 책상이나 식탁은 물론이고 책장이나

소파, 침대 밑까지 낮은 곳을 청소할 수도 있습니다. 앞에 LED 조명이 있기 때문에 보시는 것처럼 보면서 보다 꼼꼼히 #물걸레청소 를 할 수 있죠.

오염원 제거를 얼마나 잘하는지 청소 성능을 직접 해봤는데요. 작년 한국소비자원에서 테스트한 결과로는 커피믹스나 수성펜 같은 일반 오염원에 대해서는 우수 판정을 받았기에 잘 지워질 줄 알았는데 직접 테스트해보니 다소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유성인 네임펜과 색연필로 장판에 낙서를 한 직후 몇 분간을 지워봤는데 생각보다 쉽게 지워지질 않았습니다. 특히 색연필 보다 네임펜이 더 지워지지 않았는데요. 물론 유성으로 테스트하긴 했지만 손으로 문지르면 지워지기에 다소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전후면 각각 분당 1000회의 진동이라고 하지만 힘을 주워 몇 분간 눌러 지워봐도 우측 결과가 최선이었습니다. 먼지 제거 걸레보다는 다용도 걸레가 상대적으로 더 잘 닦이는 편입니다. 결국은 손으로 치약 묻힌 걸레로 빡빡 닦아내야 했네요. 작년 시험 결과에서도 하루가 지나 찌든 계란 노른자 테스트를 할 때 우수 판정을 받지 못했었는데(우수/양호/보통 중 양호) 구입을 하실 때 찌든 때나 아이들의 심한 낙서가 아닌 일상적인 청소 용도로 생각하고 구입하시는 게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충전식 물걸레청소기 샤오미 사와디캅 SWDK D260은 앞뒤 두 개의 네모난 물걸레가 움직이는 왕복식 제품이라 좌우 두 개의 원형 물걸레가 움직이는 회전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음이 큰 편입니다. 한국소비자원 측정 결과 69dB로 시끄러운 사무실이나 전화벨 소리 정도의 소음인데 때문에 진공청소기와 마찬가지로 아파트나 다세대주택에서는 심야에 오래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영상에서 들으실 수 있지만 물을 분사할 때도 다소 소음이 있습니다.

소음이나 찌든 때에 있어 성능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배터리 성능만큼은 상당히 좋습니다. 3시간 동안 충전해 50분 정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충전을 하지 않아도 되고 보다 여유 있게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조립부터 충전, 물 주입, 사용할 때 소음과 작동 모습까지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또한 소모품인 물걸레(1개 세트 7천 원)나 배터리 교체 비용(2만 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며 직구 제품과 달리 SWDK 공식 수입원인 (주)디엠케이인터네셔날에서 직접 A/S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해외 직구나 구매 대행으로 구입한 중국 제품의 경우 오고 가는 데만 한 달 이상이 걸리고 연락도 하기 쉽지 않으니 말이죠. R.S.D. :)

- 본 리뷰는 여자들의 놀이터 이벤트 참여로 제품을 지원받아 판매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