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무선 헤드폰, WH-CH710N 리뷰1

안녕하세요. 

소니하면 프리미엄 헤드셋으로 유명하고, 그 중에서 노캔 기능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소니 WH-H910N, WH-H810 헤드셋과 구매했던  소니 무선이어폰 wf-1000xm3 

리뷰 했는데요. 소니의 노캔을 지원하는 헤드폰, 이어폰의가격대는 20만원 이상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그런데 리뷰한 소니 WH-CH710N은 10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엑티브 노이즈 캔슬링(이하 노캔) 

을 탑재하여 흥미로운 신제품 헤드폰입니다.

저가형에 구색만 맞춘 노캔이 아닌 메이저 브랜드의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이어폰을 

구매하려면 상당한 비싼 가격대로 나와 있어서 가격이 부담이 됩니다. 특히, 노캔 기술이 

좋은 소니,보스, 에어팟프로 같은 제품들은 적어도 20만원 이상을 줘야하죠.

소니 WH-CH710N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언박싱 영상

■ 소니 WH-CH710N 언박싱

소니 제품은 비닐로 완전 밀봉하여 이물질의 유입을 완전 차단하는 방식의깔끔한 포장을 하고 있습니다. 

소니 홀로그램 스티커가 비닐에 동봉되어있어서 버리지 말고,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야외에서 언박싱을 진행해봤습니다.

흰색 바탕에 검은색 소니 WH-CH710N 이미가 넣은 패키지 박스로

기본에 리뷰해본 소니 헤드셋과 포장에서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패키지 박스에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을 표시하고 있고, 최대 35시간 재생, 10분 충전으로 60분 재생 등 

제품에 대한 특징을 간단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소니 WH-CH710N 외형 및 기능

소니 WH-H910N, WH-H810 헤드셋와 비교하여 헤드셋 표면이 더 까슬까슬하며, 상위 제품에 비하여 

러버 코팅으로 건조한 표면감이 소니 WH-CH710N에서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디자인이 약간 옛날 

스타일의 복고 느낌이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소니 WH-H910N을 리뷰하면서도 언급했지만, 터치 방식이 상당히 호불호가 있습니다. 쉽게 눌려서 

버튼을 누른 건지 헷갈릴 때가 있는데, 소니 WH-CH710N은 버튼 방식으로 컨트롤하여 개인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헤드셋 스위블, 각도 조절 지원

이미지와 같이 헤드셋 유닛의 각도 조절, 스위블을 지원하여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고

사용자 두상에 맞춰 위치가 자유롭게 변화하는 헤드셋 유닛으로 착용감을 한층 좋게해줍니다.

슬라이더 길이 조절

조금 작은 헤드셋은 슬라이더를 최대로하면 딱 맞는데, WH-CH710N은 헤드셋 밴드를 최대로

늘리면 공간이 상당히 남았습니다. 헤드셋을 리뷰하면서 작은 적은 없으며, 머리 둘레 58cm로 

성인 남자 평균인데, 헤드셋 길이가 넉넉하게 남는걸 보면 머리가 큰 사람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좌측 헤드셋 유닛

USB Tpye C 포트로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동일한 규격의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유선연결을 지원하며, 좌측에는 전원 버튼이 보입니다.

우측 헤드셋 유닛

볼륨, 재생/ 정지, 노이즈캔슬링 엠비션 사운드 변환 버튼이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끄는 버튼이 있습니다.

게이밍 헤드셋을 포함해서 30여개 이상을 사용해보면서, 200g대 헤드셋이면  상당히 가벼운 편이 

속하고, 350g까지로 좀 무거워도 사용 할만합니다.  220g(실측)무게로 아주 가벼우며, 체감되는 

무게감도 아주 적게 느껴집니다.

이어패드 공간

오버이어 헤드셋으로 귀를 충분히 덮을 만큼의 공간을 갖고 있습니다.

■ 소니 WH-CH710N 실사용 후기

소니 WH-CH710N 블루투스 연결

1. 전원 버튼을 켜면, 파란 LED가 점등됩니다.

2.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를 켜고, WH-CH710N 찾아서 연결합니다.

NFC 연결 활용

블루투스 연결 방식과 NFC 터치를 이용한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NFC 기능을 켭니다. (카드 모드가 아닌 읽기/쓰기 모드를 사용하세요.)

WH-CH710N  헤드셋 좌측에 N 마크를 두세번 톡톡 터치하면, 블루투스로 쉽게 연결됩니다.

소니 헤드폰, WH-CH710N 주관적인 청음 후기

SONY에서 사용되는 오디오 기술인 DSEE HX이 적용되었으며,  DSEE HX은  원음의 손실된 사운드 소스를 

복원해서 들려주는 기능인데요.LG v20 폰에서 Hi-Fi DAC 기능을 켜고 들어봤습니다. 아이유노래를 

들어보니 소니 특유의 깨끗한 고음 표현으로 보컬 사운드가 노이즈 없이 깔끔하게 잘 들렸습니다.

 베이스가 너무 울리지 않고 잔잔하게 퍼지면서, 고음 표현이 깔끔한 사운드 성향을 찾는 사용자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노캔일 지원하는데 저렴해서 음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노캔의 느낌이 좀 약한 대신에 음질은 

기존에 써본 소니 헤드셋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이 깔끔하고 좋습니다.

소니 헤드폰, WH-CH710N, 노이즈 캔슬링 성능

우측 버튼을 누를 때 마다 엠비언트 사운드/ 엠비언트 사운드 off / 노이즈 캔슬링 

3가지를 지원합니다. 소니 최상위 헤드셋은 착용하면 주변이 싹~ 조용해지고 귀가 약간 먹먹해 질만한 

강한 노이즈 캔슬링이었는데, 이번 제품은 주변 소리를 적당히 잡아주며, 헤드셋 볼륨을 올리면 웬만하면 

주변 소리가 잘 안들립니다.저음의 차량의 배기음을 잘 안들리며, 고음의 사운드는 상대적으로 잘 들립니다.

주변 사운드 듣는 기능(엠비언트)

대중교통이나 지하철을 이용하면 괜찮지만, 길거리를 걸어 다닐 때는 차량이 튀어나올 수 있어서

노이즈캔슬링이 좀 위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측에 버튼을 원터치 클릭하면, 마이크를 통해서

주변 소리를 들려줘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런 주변 소리를 들려주는 기능은 노이즈캔슬링이 적용된 제가 써본 대부분 이어폰, 

헤드셋에서 적용된 기본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며칠 동안 WH-CH710N 착용하고 외출을 했는데, 헤드셋이 230g으로 정말 가볍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헤드셋을 잘 안쓰는 이유는 답답한 착용감, 무게와 눈에 띄는 디자인이라 

봅니다. WH-CH710N은 가볍고, 착용감이 라이트하고, 디자인도 블랙색상에 무난합니다.

소니 헤드폰, WH-CH710N 무,유선 연결

WH-CH710N 헤드셋은 기본적으로 유무선 헤드셋입니다. 배터리를 내장하여 블루투스 

무선 연결로도 장시간 활용 할 수 있지만, 배터리가 떨어지면 유선으로 연결해서 쓰면 됩니다. 

무선이 편리한 것은 당연하지만,개인적으로 유선 연결 시 볼륨이 더 크고, 사운드가 더 

좋았습니다.

WH-CH710N 헤드셋 볼륨 크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30시간 이상 재생이 가능하여 한번 

충전 시굉장히  오랫 동안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10분 충전으로 1시간 사용하는 기능도 

있는데, 짧게 충전하고1시간 이내로 사용 시 상당히 유용한 기능입니다. 외출 할때 잠깐 

착용할 경우에 짧은 충전 기능이 유용합니다.

소니 헤드폰, WH-CH710N 착용감

헤드셋은 작아보이는데, 헤어밴드가 굉장히 유연하고 길이 조절도 큰편이라 머리가 

크더라도 잘 맞을 것 같습니다.작은  헤드셋 써보면 밴드 길이를 최대로 늘려야 딱 맞는데, 

소니 헤드셋은 헤어밴드 길이는 여유가 있어도(최대 길이가 아니라도) 머리에 잘 맞았습니다. 

소니 헤드폰, WH-CH710N 총평

가벼운 무게와 심플한 디자인 / 10만원대 소니의 노캔와 음질 / 소니 전용앱은 미지원

일주일 정도 사용해본 WH-CH710N 헤드셋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엑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가볍고 재생 시간이 오래가는 헤드셋입니다. 음질은 기존에 써본 wh-h810과 비교해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다소 호불호가 있어보이며,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어서 무난하다고 봅니다. wh-h810와 차이는 

노캔 지원하지만, 전용 앱은 지원하지 않는 점입니다. 이퀄라이저  설정은소니 전용 앱이 아니라도 갤럭시 

폰 자체에서도 지원하고, 제트오디오 앱 처럼 오디오 플레이어도지원하니 별 문제 없더군요. 그외에 앱에서는 노캔 단계별 강조 조절도 가능하지만, 버튼 방식으로 3단계 노캔/엠비언스 설정을 지원합니다.

10만원 후반 혹은 20만원 초반에 소니의 음질과 노이즈캔슬링을 느낄 수 있어서, 가성비 괜찮은 헤드폰

이라 봅니다.

네이버 체험단을 통해서 제품 대여 혹은 제공 받아서, 직접 사용 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