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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재난지원금 털면서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재난지원금이 조금 모자르더라도 차액을 별도로 결제 가능하더라구요. 즉 재난지원금 카드 + 현금 복합 결제 가능.
중국제 싸구려 스피커에 [inkel] 로고만 붙인 것 같습니다.
상자 측면에 색상이 표시돼 있으니 잘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대체로 실버(투톤)보다는 무난한 블랙(원톤)을 추천하더군요.
껍데기를 제외하고 가운데 콘 직경은 4.4cm 정도 됩니다.
케이블 중간에 달린 볼륨 조절 다이얼도 잘 작동합니다. 최소로 낮추면 무음이 됩니다.
하단에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붙어 있습니다.
박스에는 베이스를 강화했다고 나오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저렴이 스피커다운 소리가 납니다. 그렇다고 깡통처럼 저음이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 후면에 덕트(?) 구멍이 뚫려 있지만 바람이 나올 정도는 아닙니다. ㅋ
스피커 출력이 5W x 2 = 10W 입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출력은 보기 힘들죠. 첨엔 콘 크기가 작아서 구라 스펙이 아닌가 의심도 들었는데 실제로 들어보니 10W 맞는듯 합니다. 음량이 보기보다 꽤 커서 화노만 잡힌다면 메인 스피커로 쓰기에 충분합니다.
문제는 화이트 노이즈가 심한 편입니다. 특히 3.5mm 단자를 꼽기 전에는 노이즈가 장난 아닙니다. 기기도 많이 가리는 편이라서 어떤 기기는 화노가 아주 심한 편이고, USB DAC 같은데 연결하면 화노가 거의 안느껴집니다. USB 전원도 많이 가립니다. 저같은 경우엔 콘센트형 USB 충전기보다 보조배터리에서 화노가 덜 나더군요. 저는 구멍 뚫린 작은 바스켓에 보조 배터리와 같이 넣고 다니면서 포터블 스피커로 쓸 생각인데 실제로 얼마나 쓸런지. ㅋ
한줄요약 : 5천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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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삿는데 화노때매 버리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