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 FLIP6 블루투스스피커

#JBL#FLIP6 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최대 출력 30와트의 JBL 프로 사운드에 #IP67 의 강력한 #방수방진 아웃도어 성능까지 갖춘 #블루투스스피커 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비슷한 급의 같은 하만 그룹 인피니티 CLUBZ 750과 비교해 봤는데 역시 보다 최신 제품이라 월등한 성능의 차이를 보여줬습니다.

#JBLFLIP6 는 구 모델인 FLIP5에 비해 여러모로 진보가 되었는데요. 블루투스 버전부터 출력, 드라이버 크기, 방진 성능의 스펙은 물론 멋진 디자인까지 여러모로 진일보하였습니다. 박스 포장을 보면 여느 제품과 마찬가지로 화려함을 보이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포장 박스와 내부 트레이를 모두 재활용성 조이 소재로 만들었으며 친환경 잉크인 콩기름 잉크 인쇄, 박스 손잡이는 90% 이상 재활용된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환경에도 신경 썼다고 합니다.

구성품으로는 본체, 퀵 스타트 가이드, 보증서, 타입 C USB 충전 케이블 등이 들어있는데요.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 핑크, 민트, 그레이까지 상당히 많은 선택지가 있어 고민을 하게 되는데 저는 가장 늦게 입고되고 홍보할 때 제일 많이 인용되는 컬러이며 좋아하기도 하는 컬러인 블랙을 선택했습니다. FLIP5와 비교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 JBL 로고 크기입니다. 전면에 떡하니 박혀있고 테두리에 붉게 라운딩이 되어 있는 게 마치 LED 조명이 들어온 것 같은 효과를 줘서 블랙 컬러라도 전혀 밋밋하지 않습니다.

조작 버튼은 여느 #방수스피커 들과 마찬가지로 러버 재질의 물리 버튼으로 되어 있습니다. 재생/일시정지, 볼륨 조절과 JBL 파티부스트 버튼이 별도로 있습니다. 재생/일시정지 버튼을 연속 두 번 누르면 다음 곡 기능도 가능합니다.

JBL FLIP6 블루투스스피커의 전원 버튼은 하단에 별도로 있습니다. 주황색의 단자가 충전 단자이며 그 옆은 상태 표시 LED입니다. 원통형의 텀블러 모양이라 버튼 아래쪽에 스피커가 구르지 않도록 받침대도 있네요. 그리고, 여느 #무선스피커 와 달리 스트랩이 이미 장착되어 있는 것도 눈에 띕니다.

양 측면은 충격 방지를 위해 말랑한 러버 재질로 되어 있고요. JBL을 상징하는 느낌표가 양 패시브 라디에이터에 커다랗게 새겨져 있습니다. 크기는 178(W) x 68(H) x 72(D) mm, 무게 550g으로 플립5에 비해 살짝 무거워졌지만 성능에 비한다면 가벼운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충전 중에는 상태 표시 LED가 움직이며 흰색으로 충전이 되며 완충이 되면 꺼집니다. 4,800mAh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되어 약 2.5시간 완충 후 최대 12시간 재생되는 점은 구 모델과 동일합니다. 충전 단자에는 충전 보호 기능도 있어서 충전 커넥터가 수분이나 염분 기타 화학 물질이 감지되면 플러그 제거 알림음이 울립니다. 때문에 단자에 물이 묻었다면 반드시 닦아내고 충전해야 합니다.

JBL FLIP6 블루투스스피커 전원을 켜면 흰색 LED가 들어오며 그 옆에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은 흰색으로 점멸하며 페어링 대기 상태가 됩니다.

블루투스 버전은 5.1로 모델명인 JBL Flip 6로 연결됩니다.

스피커라 역시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은 SBC를 지원하네요.

JBL FLIP6 블루투스스피커는 아쉽게도 16mm 트위터가 1개인 모노 스피커입니다. 하지만 그 옆에 트위터 대신에 45 x 80mm로 구 모델 보다 커진 우퍼와 우퍼 20와트+트위터 10와트로 높아진 30와트 출력이 깊고 웅장한 중저음을 만들어줘서 양쪽에 2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실시간으로 떨리는 모습을 언제든 볼 수 있습니다.

JBL FLIP6 블루투스스피커는 전용 앱도 지원합니다.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JBL Portable 앱을 설치하면 이퀄라이저 조절도 가능해서 더욱 강한 저음이나 고음 설정도 할 수 있고 피드백 소리를 없애거나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앱을 이용해서도 PartyBoost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파티부스트를 활성화시키면 호환 스피커를 무선으로 100개 이상 연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2대 이상 연결을 하면 스테레오 모드로 사용하거나 3대 이상을 연결해 파티 모드로 선택할 수 있네요.

JBL #플립6 블루투스스피커가 #플립5 와 가장 큰 변화된 점이라고 하면 방진 기능이 추가됐다는 점입니다. 방수 기능은 있어도 방진 기능까지 있는 무선스피커는 생각 보다 많지 않은데요. 물은 물론 먼지에도 강하기 때문에 산속 캠핑이나 트래킹,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때도 모래사장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먼지와 모래가 묻어 있어도 물로 그냥 씻어내면 그만이죠.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IP67의 방수방진 성능으로 물도 전혀 스며들지 않습니다. 강력한 우퍼와 패시브 라디에이터 성능으로 양옆으로 물방울이 세차게 튀기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계곡이나 연못 같은 데서 추락을 하더라도 물이 뚝뚝 떨어질 뿐 재생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의 성능이죠. 참고로 IP67의 앞 숫자가 방진으로 6은 최고 등급의 완전한 방진 구조를 의미하며 뒤 수자는 방수 보호 정도로 최고 9K까지 있는데 7 정도면 스피커로서는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정한 조건으로 물에 잠겨서도 사용이 가능한 수준(1미터 수심에서 최대 30분)이죠.

끝으로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기존에 사용하던 같은 하만 인터내셔널 그룹의 인피니티 클럽즈 750과 음질 비교를 해봤습니다. 클럽즈 750은 출력이 20와트로 더 낮지만 55mm 드라이버가 2개인 스테레오 사운드에 2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와 딥베이스 기능이 있어 강력한 저음을 들려주는데 둘을 비교해서 들어보니 총 출력에서 앞선 플립6가 확실히 좋은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최고 볼륨에서도 찢어지지 않는 소리에 저음도 강력하면서 고음 또한 청량한 소리로 전체적으로 뭉개지는 소리가 들리는 클럽즈 750에 비교해 크기는 더 작으면서도 훌륭한 음색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클럽즈 750에는 없는 방진 성능과 전용 앱 지원, 타입 C 단자 채용 등 여러모로 비교되는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언박싱부터 디자인, 음질 테스트, 음질 비교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을 굳이 꼽으라면 음성 비서 호출 기능이나 이전 트랙 이동, 파워 뱅크 기능 등이 없다는 점인데 꼭 없어도 되는 기능들이라 크게 부족한 부분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요즘 대부분의 무선 스피커가 두 대를 연결하는 TWS 기능을 지원하는데 클럽즈 750도 지원을 하고 플립6도 비슷한 파티부스트 기능을 지원하기에 같은 하만 계열이라 내심 호환이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브랜드도 스펙도 달라 그런지 아쉽게도 서로 연결은 되지 않았습니다. 단, 구 모델인 플립5와는 연동이 된다고 하네요. R.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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