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차박, 라이딩 등의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 된 블루투스 스피커 JBL FLIP 6입니다. 친환경 포장된 박스에서 보듯 IPX67 등급의 방진방수 지원을 하고 있고 30W의 강력한 출력을 통해 사운드를 표현해 줍니다. 여기서 30W는 20W의 우퍼 출력과 고음 영역을 담당하는 트위터 10W의 출력을 합하였습니다. 전작인 FLIP 5의 20W에 비해 10W의 트위터가 추가된 점이 특징입니다.
색상은 총 7가지로 사용자의 취향, 계절, 활동에 맞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FLIP 시리즈의 다양한 색상 덕분에 남성, 여성 구분없이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은 굉장히 좋아 보입니다. 이번 리뷰 대상은 블루로 선택하여 진행하였습니다.
JBL 로고가 크게 보이는 면 안쪽에 우퍼와 트위터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우퍼는 레이스트랙 형태로 좌우가 긴 타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좌우로 퍼지는 음향 효과를 더 높혔고 부족함 없이 강인한 중저음과 고음의 적절한 조화로 만족스러운 음원 출력을 보여줍니다.
조작성은 직관적이고 심플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원 버튼, 블루투스페어링, 배터리 상태등, USB-C 포트로 이루어진 컨트롤부는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보호되고 있으며 양옆의 안착면 또한 단단한 실리콘 소재로 되어 스크래치나 충격에 강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여기에 듀얼 라디에이터가 달려 있어 풍부한 사운드와 함께 울리는 모습으로 시각적 만족도를 높혀주고 있습니다.
최대 사운드의 크기가 어떨지 궁금해서 아무도 없는 공원에 나가 음원을 재생시켜 보았는데 10M 이상의 거리에서도 크게 들릴 정도입니다. 캠핑장에서 최대로 했다가는 민폐가 될 수 있음을 주의하심이 좋겠습니다.
배터리는 4,800mah로 최대 12시간의 재생력을 보여줍니다. 물론 볼륨 크기게 따라 달라지며 적당히 들을 정도에서라면 12시간 이상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 2시간 정도 계속적으로 사용을 했음에도 배터리 잔량이 줄어들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잔량표시는 별다른 버튼없이 볼륨조절이나 기타 버튼을 누를 때마다 표시되고 있습니다.
IPX67 등급의 방진방수는 물에 넣어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강력합니다. 자전거 물통 자리에 놓고 사용을 하다 보면 흙이 많이 튈 경우가 발생될텐데 흐르는 물에 손쉽게 씻어서 깨끗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패브릭 소재로 된 겉면은 일부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털어낸 후 바람이 잘 드는 서늘한 그늘에서 말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장착된 스트랩을 이용하여 쉽게 들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FLIP 6 본체 색상과 동일하게 되어 있는 스트랩 색상이 인상적으로 느껴집니다.
일반적으로 겪을 수 있는 대부분의 충격, 침수, 먼지 등으로부터 스피커 본체를 보호하고 블루투스 스피커 본연의 훌륭한 사운드 출력을 보여주는 FLIP 6는 단점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와 비교한다면 장단점들이 보이겠지만 FLIP 6만 놓고 본다면 개인적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상세 설명은 영상으로 만들었으니 참고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곧 다가올 여름, FLIP 6와 함께할 물놀이를 기대하며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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