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초기부터 양심적으로 이제는 공부좀 해볼려고 도서관에 갔더니
모두 노트북으로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는겁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제가 노트북이 없어서 공부를 안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무조건 가격지향형 소비패턴이라서 살때 당시 44만원이던 하이얼 A600이 가장 끌리더군요.
쿠폰까지 먹였어야 하는데 그떄는 뽐뿌를 몰라서 ㅠㅠ
암튼 셀러론의 압박이 있었지만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바로 용산가서 받아왔습니다.
노트북용 ddr 512메가는 용산에서 거의 버리고 있는 수준이라 아는가게서 업그레이드 할려고 했더니
원슬롯의 압박.. 4만4천원에 삼성 2G 로 추가비용이 또 나갔네요. 48만4천원에 셀러론2G 휴 내돈 ㅠㅠ
케이스를 까보니 -_- 노트북본체 + 어댑터 + 메인보드CD 그리고 없습니다. 끝입니다. 메뉴얼 없습니다.
품질보증서니 그런거 없습니다. 달랑 저게 답니다. 부팅해봤더니 Freedos인가 머시기로 부팅됩니다.
흐흐흐. 집에 굴러다디던 애플스티커 붙이니 멋있네요. ramdisk 에서 1G 인터넷임시폴더로 세팅하고
usb 2g 를 eboostr로 잡아주니까 셀러론이 셀러론이 아니네요.
AS도 불편하겠지만 1년해준다 그러고 가격대비 성능은 게리굿리지인것 같네요.
터치패드의 키감이 살짝 뻑뻑한거랑 디자인이 단순하거 RAM구멍이 원슬롯이라 단점이네요.
밧데리는 3시간은 넘게 쓴느것 같습니다.
저처럼 가격을 최고의 미덕으로 삼으시는 분들은
초저렴한 노트북중에서는 그나마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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