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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다 우연히 어제 다녀왔습니다.
좀 묘한 카페더군요.
영화에서 보던 '매음굴'내지는'마약피는?장소'같은 그런 약간은 퇴폐미와 물과 향?촛불이 물에 떠 있는,
버려지기 쉬운 지하공간을 잘 활용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위에서 이야기 했듯,매음굴 내지는,마약피는곳 같은 느낌이 들기엔 조명이나,또 신기?한 물담배를 팔더군요.
물담배 피는 도구내지는 기구가,영화에서 보던 그런 장면이 연상되어서 아마도..
잔잔하게 빽뮤직을 틀어놓은것도 맘에 들었고
무엇보다 맨바닥?-시멘트바닥-에 싸구려 카페트를 깔아둔게 인상적이였습니다.
뭐랄까 날로먹는 아이템이다 싶더군요^^
지하공간이라 화장실 냄새도 간간히 나긴 합니다만,분위기에 취하긴 좋아보이더군요
흔들리는 조명에 따라 동행하는 사람의 얼굴도 분위기 있게..
바닥에 난방장치를 깔아 춥거나 하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기관지가 안좋은분은 방문을 삼가하시구요.
제때 카페트도 빨아주고,청소는 제대로 하는지 궁금하더군요.
카페트 자주 청소하고 내부 청소 제대로만 한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단,물담배는 피지 마세요.
구석에 앉아서 종업원인듯한 분께서 물담배 무는 호스-어린 시절 아코디언 호스 같은-를 스프레이를 뿌려가며 청소는 합니다만
글쎄요..별로 깨끗할거 같은 느낌은 안들더군요.
간염 옮기 딱 좋을것 같더라는.
특이한 경험 좋아하는 분은 해보세요.저는 담배를 안피워서.
한번 피는 비용은 1만원이던구요.넘 비싼듯.
적당히 퇴폐미를 경험하고,특이한 곳을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 가보세요.
아주 묘한 분위기가 느껴질겁니다.
참,맨바닥에 앉는거라,양반다리나,다리 뻗고라도 바닥에 앉기 힘든분은 방문하면 불편하실거예요.
의자가 없어요.테이블도 없고..^^
다음엔 나비2에 도전토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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