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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날 경주에서 보낸 택배가 11일날 저희동네(송파) 대리점에 도착해서..
그날 배송이 안되고.. 오늘에서야 출발했어요;;
이틀이나 그쪽 물류창고에 있었고...
오늘 오전에 전화해서 언제 배송되냐고 하니까 오늘 5시30분에 배송된다고...
6시넘어서 다시 조회해보니까 배달기사가 바껴서 3시쯤 다시 출발했다고 나오네요,,
그래서 그분한테 전화해서 왜 이렇게 됬냐고 하니까.. 하는말이..
원래 배달자가 일이 생겨서 다시 들어왔다가 자기가 나왔다고..
이게뭔가요... 라고 하니까.. 그럼 어떻게 해드릴까요? 라고 하는 싸가지..
7시쯤 배달 갈께요 라고 약속 받았는데..
좀전에 배달이 왔네요...
문제는 여기서부터...
근데 물품이 사과,콩 이렇게 와야되는데..
사과박스만 놓고 가버리는... 아.. 콩이 안왔네? 라고 하고 내려가길래 가져올줄알았는데..
한참 기다려도 안오길래 전화해보니... 하는말이..
농산물이 많이 오면 빠뜨리는경우도 있다고.. 옥천에서 안올라온것같다네요
여기서 문제..
사과,콩 이라고 한번에 적힌 송장을 받았는데.. 싸인이고 뭐고 없이...
막말로 안올라온 콩을 어디갔다 버려도 되는거 아닌가요??
이런 비슷한식으로 물어보니까... 요즘은 그렇게 못먹고사는 시대가 아니라서 괜찮답니다..
화가나서.. 아니 뭐 장난하냐고.. 붙은짐이 두개가 와야되는데 하나를 어디다 버리고와서
나중에 찾아보고 갖다주겠다는건 뭐냐고 하니까..
그걸 왜 자기한테 얘기하냐고 옥천에다가 뭐라고 하라고 하네요.. ㄷㄷㄷㄷㄷㄷㄷ
안그래도 사과도 오는길에 눌렸으면 빨리 빼서 보고 먹어야되는데..
이틀이나 방치됬었고.. 같이 와야될 콩도 안왔는데 도리어 성질이나 내고...
그쪽 바쁜건 그쪽사정 아닌가요?? 그럼 사람을 늘리던지 해야지..
이걸 왜 고객한테 그럴수도 있다고 신경질을내는지...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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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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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가 하도 안오길래 지역 대리점에 문의전화 했더니 아직 배송중이다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다른곳에 배송해놓은 상태 였는데.... 기본적인 택배 추적도 제대로 안되는 이 회사가
유지되는게 참 신기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