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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174/93 입니다
제흉곽이 오라지게 넓습니다(잘못된 유산소 운동의 표본)
보통 인터넷에서 105사면 작고 110사면 약간 큰
108정도의 사이즈라고나 할까요
가슴둘레는 110이 넘어가구요
그래서 인터넷에 올라오는 옷은 항상 실패하는데
체크셔츠 사용기를 보고나니 크다는 말에
겁도 없이
코트 100
셔츠 100 세장
이렇게 질렀습니다
셔츠는 면셔츠가 있고 두꺼운천 셔츠가 있습니다
같은 체크라도 면이 있고 두꺼운 천이 있더군요
상세 설명이 없어서 받아보고 알았네요
면셔츠의 경우에는 100인데 정사이즈 같습니다
팔 움직이면 마구 끼네요
두꺼운천 셔츠의 경우 100인데 실사이즈는 105 정도 되는듯 합니다
105 주문했으면 헐렁해서 약간 보기 싫었겠네요
이 셔츠만 단추가 똑딱이 입니다
셔츠는 총 3장 주문했는데
두꺼운천 1장
중간두께천 1장
면셔츠 1장(특히 작습니다 목이 잘 안채워지려고 해요)
이렇게 왔습니다
사이즈도 제각각 이에요
사입기 참 곤란하네요
겨울철 안에 받쳐입기는 좋습니다
사이즈만 잘 맞았다면 좋았겠지만
가격대비 만족스러워요
후드코트도 크다는 말에 겁없이 100을 주문했는데
100과 105 사이인듯 싶네요
품은 핏대로 떨어지고 팔이 약간 짧은듯해요
봄버스타일이라서 약간 크게 입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105를 주문하는건데..
그나마 손목이 시보리로 되어 있어서 그닥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최대사이즈로만 주문했었는데
오래간만에 100을 주문해서 입고다닐만한 옷을 만났네요
코트는 안감이 모조리 털로 돼있고 잘 빠지지도 않는다고 해요
이상 방안에서 a4사이즈의 거울에 대고 찍은 사용기를 마칩니다
거울이 작으니 힘드네요
요약: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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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엉덩이까지 오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