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DE NTG3 지향성 마이크 + TASCAM DR 60D 레코더 대략 100만원 조금넘는, 저렴하게 가성비로 많이들 쓰시는 수음장비를 사용합니다만 항상 부족함을 느꼈어요.
장비의 성능이 아니라 숫자의 부족함이요.
카메라와 마이크는 비용만 상관없다면 많을수록 좋죠.
'아아... 그냥 뭐 극 지향성 마이크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정도의 필요성. 돈을 써보긴 애매하고 사실 돈도 없고.
만만한 RODE NTG2나 RODE VMP정도 구매해보려고 했는데 20~30만원정도 들일만큼 필요하진 않았어요.
그렇게 느슨~~하게 뭐 없나아~~ 하고 몇달이 지나고 아마존에서 발견한 BOYA PVM 1000(L) 오오~ 이건 싸다!! 본체 마이크와 xlr 3.5변환잭,케이블, 윈드스크린, 데드캣, 쇼크마운트 모두 포함 50불?! 불신뢰의 중국산이지만 영어권 포럼, 유튜브 등에서 사용기를 보니 나름 호평이군요! 구매 결심하고 혹시 국내엔 없나 살펴보니 팔고있네요 빙고! 가장 저렴한곳이 10만원 정도인데 해외 배송기간 배송료 등등 다하면 국내 구매도 괜찮을것 같아서 대략 한달전에 구매 했습니다.
이번 신년 연휴에 운동장에 나가서 초딩들과 짜장면 탕수육빵 야구놀이 하면서 휘둘러 보니 대 만족이네요.
사구려 풍모 물씬나는 윈드스크린+데드캣이지만 바람소리 잘 잡아내서 만족!
BOYA PVM 1000L 자체의 로우컷과 FZ1000 카메라 자체 리미터 활용해서 수음했는데,
또릿~하고 노이즈 스트레스 비교적 없고 상쾌합니다.
제가 막귀인 이유도 있겠고, 레코더가 아니라 바로 카메라에 넣었는지라 20~30만원대의 지향성 마이크와 큰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국내 구매 가능한 10만원짜리 경쟁자들을 생각해보면 아주 가성비 넘치는 느낌이에요. 
짤혐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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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색색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