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프레임(full frame) 카메라는 촬영소자의 크기가 24 x 35mm 고해상도의 이미지와 함께 퀄리티 높은 이미지를 제공을 해줍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가격대가 높고 크기와 무게 또한 크고 무겁다는게 단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사진을 業으로 하는 프로가 아니라 취미로 라이트 유저는 가격과 크기 무게,, 모든 것에서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한 부담감을 줄여 풀프레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캐논에서 EOS 6D가 출시 되었습니다.
상위 기종인 5D Mark3 보다 180g이 가벼운 680g의 무게와 약 7% 가까이 작아진 크기로 부담을 덜었고,
190만원 이라는 가격으로 부담을 한번 더 덜었습니다. (2013년 12월! 실 구매가능한 최저가 기준)
사실 5D Mark3와 직접 비교하며 만져보면... 바디의 만듬세 부터 뷰파인더, AF 등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 또한 실제로 두 기종을 비교해보고 눈이 멀어... 5D Mark3를 결제하기 직전 까지 갔지만...
쓰일 용도, 가격대 성능비, 여자친구의 압박 등의 다양한 이유로 6D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캐논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전형적인 캐논 EOS 패키징 스타일입니다.
파티션을 통해 각각의 부품을 구분하고 공간을 두어 충격에 대한 대비를 한 모습입니다.
구성품은 6D 바디, 충전기, 베터리, USB케이블, A/V케이블, 넥스트랩, 전원케이블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설명서, 가이드, 보증서, 프로그램CD 등이 있긴 있습니다.
<어짜피 안 보는 것들은 제외~!!>
EOS 6D와 EF 40mm F2.8 STM (일명 팬케익 렌즈)의 조합은.... 다들 얘기하는 찰떡 궁합입니다.
포스는 좀 떨어지지만... 휴대하기 좋고... 사진도 제법 잘 나와주기 때문이죠~
이번 리뷰에 사용되는 모든 샘플 사진은 EF 40mm F2.8 STM 렌즈를 통해 촬영 된 것입니다.
팬케익 렌즈가 너무 마음에 들어 다른 렌즈로 바꿔 낄 생각이 안들어서는 뻥이고!! 렌즈가 이 것 밖에....
정직한 정면 사진 한번 보고 가실께요~~
캐논의 모든 풀 프레임 카메라가 그렇듯 내장 스트로보는 빠져 있습니다.
6D의 컨셉이 라이트 유저의 컨셉인 만큼 내장 스트로보가 적용되었으면 어땟을까... 합니다.
니콘의 D600이 FX포멧(풀프레임)임에도 내장 스트로보가 적용된 것을 보면 기술상의 문제로 빠진 것은 아닐껀데 말이죠...
없어서 못 쓰는 것과 안쓰는 것은 또 차이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이렇게 쓰고 있지만... 저 또한 내장스트로보는 한번도 쓴적이 없다는 것은.... 작은 반전??? >
풀프레임 카메라 답게.... 미러도 그렇고 센서도 그렇고 큼직 큼직 하니 꽉~! 차 있습니다.
약2020만 화소의 CMOS 센서로 5472 x 3648 해상도의 이미지를 뱉어 냅니다.
셔터속도는 최대 1/4,000초까지 지원하며, 10만컷을 보증하고 있습니다.
조리개 수치가 낮은 단렌즈를 사용 할 때 불리할 수 있는 최대 셔터스피드는 자주 언급되는 6D의 단점 중 하나 입니다.
사실상 확장 감도인 ISO50에 놓더라도 볕이 강한 낮에는 노출오버가 뜨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ND필터로 극!뽁! >
뒷면은 보급기라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버튼이 많이 축소 및 이동 되었습니다.
오른쪽에 모든 버튼이 몰려 있어 한손으로 조작하기에는 좋은데... 이게 또 좀 불편합니다.
예를 들어 삭제 한번 하려면 '재생->삭제->SET' 버튼을 눌러야 되는데.. 동선이 매우 큽니다.
손이 큰 저도 불편한데... 손이 작은 분들에게는 더욱 불편할 듯 합니다.
크기를 줄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불편한건 사실!!
하지만 방향버튼(멀티 셀렉터)를 퀵컨트롤 다이얼과 통합한건... 나름 편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3인치의 104만 화소 LCD는 전자 수평계도 제공해주며....
모니터로 볼 때보다 사진보다 더 잘 나와 보이는 기능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마감이나 그립감은 무난한 수준이며, 풀프레임 답게.. 시원~ 시원한... 뷰파인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아율은 97% 이며 배율은 0.71배 입니다.
눈알을 굴려가며 구석 구석 살펴보는 재미... 오랫만에 느껴보게 되네요.
SD카드만 단독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배터리는 LP-E6 (1,800mAh)로 최대 1090매 촬영이 가능합니다. (뷰파인더 촬영 시)
실 사용 시 뷰파인더로 800장 촬영하고, 동영상을 30분가량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60D, 5D Mark3, 7D, 70D 등 다양한 캐논 기종에 사용 가능한 배터리라 호환성이 좋습니다.
외부 연결 단자는 릴리즈 단자, 외부 마이크 단자, AV/USB 단자, HDMI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주 쓰진 않겠지만.... 싱크로 터미널 단자와 이어폰 단자가 빠진 것이 아쉽습니다.
보급형이라지만 갖출건 다 갖춘 모습 입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내장 스트로보는 지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핫 슈 단자를 이용해 다양한 스트로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180 초까지 동조가 됩니다.
상단의 정보표시 창은 다양한 정보를 표시 해줍니다.
후면의 LCD로도 확인 가능하지만 배터리 소모량도 그렇고 보기도 훨씬 편합니다. 물론 조명도 들어와 야간에 촬영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정보표시 창 바로 위에 Fn 버튼이 위치하고 있어 AF, Drive, ISO, 측광방식을 변경할 수 있는데...
WB(화이트 벨런스) 를 변경하는 버튼은 어딜 봐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인데... 메뉴에 들어가거나 후면의 Q버튼을 통해 바꿔야된다는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좌측에는 전원레버와 360도 돌아가는 촬영모드 다이얼이 있습니다.
고정 버튼을 누르고 돌려야 돌아가는 부분이라 오작동을 막고 있으며 360도 회전이 되어 편의성이 좋습니다.
하단에는 배터리 슬롯과 삼각대 마운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크게 특별한 부분은 없습니다.
또 6D는 스마트하게 Wi-Fi를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감상할 수 있으며, 라이브 뷰 화면을 스마트폰으로 보며 카메라를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아랫쪽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또 GPS가 내장되어 있어 사진을 찍은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 기타 성능 리뷰 및 동영상 리뷰는 제 블로그 http://gomultaxi.com/60208320308 봐주세요.
이미지 업로드 제한 때문에 다 올리지 못 했습니다. | |
|
등록안내
0
0
강가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