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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 하나 사야되는데 사야되는데 하다가
내일 놀러가기 직전에서야 겨우 산 삼각대입니다.
뭐가 좋은지 전혀 모른상태에서 검색해보니 가격대비해서 괜찮은 국민삼각대라는 녀석이
있길래 옥션에서 이런저런 할인에 포인트써서 3만5천정도에 구매했습니다~
토요일날 주문하면서 화요일날 오면 어쩌나 했는데 오늘 잘 도착했네요~~
저렇게 생긴박스에 그냥 송장붙어서 왔더군요~
박스를 개봉하니 저런 가방안에 비닐로 잘 감싸진 삼각대가 들어있었습니다.
제 친구가 쓰던 쪼그마니 장난감같은 삼각대만 보다가 이런 큼직하면서 묵직한 삼각대를 보니
그동안 제 친구가 쓰던 삼각대가 왜그렇게 더럽게도 고정이 안되고 낭창낭창 거렸는지 알겠더라구요 
들어있던 상태 그대로 꺼내서 세우기만 했습니다
늠름하게 잘 서있네요~!
아직 뭐가 뭔지 잘은 모르겠지만 세워 놓고 나니 마냥 좋더군요 ^^:;
하단부는 이런식으로 생겼습니다.
처음엔 길게 늘이려면 육각렌치가 필요한건가 ㄷㄷㄷ 이랬는데 알고 보니까 저 날개같이 생긴걸 뒤로 가볍게
제껴주면 늘어나는 거 더군요 
볼헤드는 35mm로 이전모델에 비해서 좀 커졌다는 전 그런거 모릅니다 ^^;;
동그란 부분을 휘휘 돌려서 찍고 싶은 방향으로 맞춘후에
레버로 고정시켜서 사진 찍을수 있습니다~!
꽉 조이니 원래 한몸이었던것처럼 딱 붙어있는데 만족스럽네요~
카메라와 체결되는 부위입니다.
왼쪽 위에 보이는 수평계가 부착이 되어있고 코르크 쿠션부위는 따로 분리가 가능합니다.
요런식으로요~
저 가운데에 있는 금색 똥글뱅이를 누르면 지금 9시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고정레버가 6시로 향하면서 체결시켜줍니다~
처음엔 저 똥글뱅이 누르는 걸 모르고 힘으로 20분동안 낑낑댔는데도 안되서
정말 업체에 전화할 뻔했습니다 -_-+
레버가 풀리지 않게 하는 안전장치도 따로 있어서
카메라가 통째로 떨궈지는 불상사를 방지합니다.
앉은뱅이 모드입니다.
스펙에 보면 제일 낮았을때 아래 삼각뿔의 높이가 31cm로 나오는데 실제 재보면 20센치가 좀 넘습니다.
바닥부터 볼헤드까지의 높이는 40센치가 좀 넘네요~
이 상태로 접사시도를 해봤더니 잘되네요~
키다리 모드입니다.
스펙엔 161센치라고 나와있는데
제가 재본결과로는 몇센치 모자라네요
키를 키워놓으니 안정감은 좀 부족해집니다만
뭐 제가 이상태로 사진찍을일은 거의 없어보이니 크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이제 삼각대에 카메라를 체결시켜서 거실로 나와봅니다.
거실이 조명이 좀 어두운 편이라 밝게 찍으려면 iso를 높이거나 셔터속도를 느리게 해야해서
만족스런 사진을 찍기가 어려운 편이라 삼각대 시험하기가 좋았습니다.
일단 밝게 찍는게 목적이라
셔터스피드 1.6으로 해놓고 찍어봤습니다~
흔들림없이 잘 나왔네요 (근데 너무 밝군요 ^^;;)
사진 확인하다가 ps3가 구동되고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_-+
저건 대체 언제부터 켜있었던 걸까요 ㅠㅠ
카메라도 엄청 초보인만큼 삼각대를 써본적이 없어서 뭐가 좋고 뭐가 안좋은건지 잘 모릅니다만
쓴 돈이 아깝지 않을정도의 물건은 충분히 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친구랑 같이 출격해서 야경도 많이 찍어주고
제 사진도 간간히 좀 찍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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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상하게 뽐뿌에서 갤러리나 사용기쪽에서 긴글을 쓰다보면 로그인이 풀려버리는 사태가 발생하네요 ㄷㄷㄷ
클립보드에 글 내용이 저장되는 기능이 없었으면 글 몇번 날릴뻔 했네요 ㅠㅠ
이 글도 두번날리고 다시 수정한거라는 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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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폭스
![[* 비회원 *]](http://cdn.ppomppu.co.kr/zboard/nickcon/1072.gif?v=20240516)
D200+세로그립 물리고 사용해도 될지..=_=
거기에 렌즈에 세로그립하면 최대한 펼친 상태에선 힘들듯합니다.